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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도 터지고 폭탄도 터지고 빵빵 터지고 후기

971 조회

2025.01.10 16:15

안녕하세요 하쿠밥니다.

오늘은 5명 조합으로 빵빵 터지는 테마로 플레이했습니다.

첫번째 게임은 돌팔이 약장수 풀확장 입니다.

웅냐님 집에서는 듄도 풀확장, 캐스캐디아도 풀확장 ㅋㅋㅋ 저에게 웅냐님 집벙은 풀확을 배우는 곳이랄까요

크베들린뭐시기 약장수 그냥 돌팔이라고 부르는 이 게임은

파티스러운 백빌딩 게임으로, 여러 토큰들을 사서 주머니에서 약재들을 뽑아 승점을 채우는 게임으로

흰색 토큰이 꽝꽝열매인데 이 값이 8을 넘기면 솥이 터지게 되어서

솥이 터지기 전까지 마구 뽑아대는 ㅋㅋㅋㅋ 사진에 보이시죠? 7까지 꽝꽝을 채워도 더 뽑는 깡따구 ㅋㅋㅋ

풀확에 들어가면서 추가되는게 너무 많았어요. 약간 정신 사나울 정도?

약재들은 웅냐님이 직접 선별해서 꼽아주었습니다.

오거나이저도 딱 맞게끔 토큰도 전부 업글 토큰 캬ㅡ

각자 개인 환자를 하나씩 고를 수 있었는데

저는 코가 당근이 되어 괴로워하는 당근코 환자를 데려왔습니다. 진액 마커를 2칸 빼면서

호박토큰을 다음 루비가 있는 칸으로 전진시키는. 저는 이걸 당근 로켓이라고 표현했어요 ㅋㅋ ㅋ

각자 증류장치도 추가로 받는데

솥에 다양한 색깔이 있을수록 증류토큰이 멀리가게되고 그에 해당하는 보상을 받는 식입니다.

너무 한 테크만 타지 마라는 장치일까요 ㅎㅎㅎㅎㅎ

당근 코는 기본 능력이 좋은 대신에 증류토큰으로 받는 효과는 그리 좋지 않았답니다 ㅇㅅㅇ

억까의 아이콘 끼오님

똥손을 보여주시겠다고 해놓고 한 라운드에 꽝꽝을 하나도 뽑지 않으신 모습ㄷㄷㄷㄷ

아무래도 외국에 다녀오시더니 물을 잘못 마신게 아닐까...

솥에 쥐가 저렇게 멀리 가있는건 ㅋㅋㅋㅋ 웅냐님이 거의 쇼트트랙 김동성 마냥 달리셨기 때문에 ㅋㅋㅋㅋ

끼오님이 찍어주신 오른쪽 위 제모습

저는 뭐 할때 팔을 걷는게 습관입니다 ㅎㅎㅎㅎㅎ 항상 최선을 다하죠(?)

엄청 잘뽑았죠 ㅋㅋㅋㅋ

23점 칸에서 6짜리 호박을 뽑았는데 다음 루비칸까지 밀어낼 수 있어서 한번에 10칸을 전진한 호박ㄷㄷㄷㄷ

본판에서는 거의 7-9라운드에 가서야 마지막까지 도달했던 기억이 나는데

확장이 추가되고나서는 거의 3-4라운드부터 마지막까지 가게되어서

운이 좋은것도 물론 있겠지만 뽑기 게임보다 레이싱느낌이 나서

본판만 했을때 주는 그 느릿함?이 저는 개인적으로 더 좋았던것 같아요.

이거 보세요오오오오 ↗ 뭐야 이게 ㅋㅋㅋㅋ

저는 120점으로 아슬아슬 4등을 했구요 형일님하고 국인님하고 한끗차이 경주를 했고

웅냐님 혼자 한바퀴 더 도셔서 183점이실걸요 ㅋㅋㅋㅋ 옆에서 끼오님 학살 노잼 우우우우 하는 모습 ㅋㅋㅋㅋㅋ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뽑는 짜릿함이 있는 게임!

연금술 확장에 비대칭 부분은 정말 재미있었지만, 마녀 확장이 왜 존재하는지는 아직까지 의문이네요 @_@

두번째는 봄 버스터즈입니다. 이번에는 폭탄이 터질 예정 ㅋㅋㅋ

봄 버스터즈는 다빈치코드 협력버전이라고 보시면 되고, 전선을 자르는 행동을 하면서

안전하게 폭탄을 해체하는 게임입니다. 미션이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리플레이성이 꽤 높습니다.

5인은 이날 처음해봤는데 4인보다 훨씬 어려운거 같아서 ㅋㅋㅋㅋ 그래서 재미있었습니다 ㅋㅋㅋ

세번째 도전하는 19번 미친 과학자 미션에서

빨간 전선과 노란 전선이 함께 들어왔네요 과연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모든 아이템과 개인 장비를 다 털어가면서

다이얼 1칸 남기고 극적인 성공! 서로 어떻게 맞췄지 하면서 ㅋㅋㅋㅋ

첫번째 히든 박스 미션을 끝내고 나니 머리가 지끈거려서 오늘은 여기까지 하는걸로 ㅋㅋㅋ

너무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당 >_<

ps. 12월 말부터 연말연초에 일이 너무 바빠서 한글화 작업이 더딥니다 ㅠ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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