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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홍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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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밸리 글라스워크 간단 후기

1,545 조회
2025.01.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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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받은 리버밸리 글라스워크 매트를 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삽질쟁이입니다.

플레이는 보드게임 아레나로만 해보고 한글화 작업만 해두고 내버려뒀다가

며칠 뒤에 하게 될 일이 생길 것 같아 급하게 1인 2역으로 테플을 해봤습니다.

 

언박싱 후 너무 투명해서 우려했던 아크릴 타일은 막상 세팅해두니 제법 예쁘네요.

실제 플레이 할 때 들고 옮기면 진짜 물이 흐르는 것 같고 그래요...

 

 

조각들은 실물은 좀 더 탁한데 빛을 받으니까 유리 조각같은 느낌 들고 제법~✨

조각들 중에선 공정상 대미지가 있는 녀석도 있고, 우글한 녀석도 있지만... 모른척...🙄

 

다행히 리버밸리는 비공개 정보가 없는 게임이라 편하게 2인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왠지 한쪽에만 집중하게 되어 다른쪽이 비정상적으로 점수를 못 내게 됐는데...

 

 

이 게임 이렇게 하면 망합니다.

완전 완전 완전 망한 공예에요!

가로줄도 마저 못채우고, 가장 긴 세로줄이 맛대가리 없는 세번째 줄...

두번째로 높은 세로줄은 동점이라 제ㅔㅔㅔㅔ일 맛 없는 첫번째 줄을 먹네요...

 

그에 비해...

 

 

이건 위 보다는 잘 만들어진 공예에요.

가로줄을 끝까지 못채운건 아쉽지만 두 줄이나 채웠고,

세로줄 가장 높은 녀석이 꽤 괜찮은 5번째, 두번째 높은 줄은 약간 아쉽지만 두번째네요.

 

만약 막판에 진한 파란색을 한 개 더 가져오게 됐다면 하늘색과 같게 되어서

세로줄 점수를 진한 파란색, 두번째 줄을 보라색을 먹는 약간 슬픈 결과가 되었을 거에요.

이정도면 그냥저냥 신경 쓴 공예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렇게 후다닥 끝난 기본 게임! 리버 밸리는 엄청 빨리 끝납니다.

기본 게임은 아레나에서 몇 번 돌려봤기에 심심하기도 하고

한글화가 잘 됐는지 확인도 해볼겸 확장에 있는 모듈 두개를 넣어서 해보기로 했습니다.

 

 

멀리서 온 주문 모듈은 각자 주문서 하나씩 들고 시작하는데

주문서에는 색상이 세개씩 정해져 있어요.

호수에서 조각을 가져왔을 때 넘치는 경우 넘치는 조각을 주문서에 놓고 게임이 끝나면 점수를 받아요.

각 홈에 넣은 부분에 따라 점수를 받는게 아니라 개수만큼 점수를 받습니다.

 

강가의 보물 모듈은 각자 조각 모양 카드를 하나씩 들고 시작하는데

게임이 끝나고 완성된 공예에 해당 모양의 조각 개수당 보너스 점수를 받아요.

원래 리버밸리는 강에 놓을 때만 모양을 신경 쓰고 가져와 보드에 놓을 때는 모양을 무시하는데

이젠 가져올 때도 모양을 신경 써야 한다는 점이 맘에 들었어요! 좀 더 고민하게 만드네요.

 


 

주문서 모듈은 넘침의 압박에서 조금 벗어나게 해주면서 호수에 알맞은 조각이 떴을 때

호수의 조각을 가져오는 액션을 적극적으로 하게 해주어서 좋았어요.

 

보물 모듈은 맛있는 모양이 나오라며 강 타일 채울 때 더 열심히 흔들면서 조각을 뽑았던 것 같네요...ㅋㅋㅋ

그러고 보니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게, 조각 모양이 꽤 다양해서 솔직히 구별 가능해요...

그러니 손 넣어서 마구 마구 흔들면서 딱! 뽑아야해요.

유독 저 호리병? 모양 조각이 특히 작고 가벼워서 생각보다 손에 잘 안걸려서 잘 안 뽑혔던 것 같아요.

 

모듈 두개만 해보고 다른 모듈들은 시간이 없어서 못했는데

직원이나 장비 등 비대칭 요소를 주는 것들도 있어서 기대됩니다.

 

테스트 플레이를 하면서 느낀건...

외국 후기에 아줄like 라는 후기도 있었는데 왜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알 것 같아요.

하지만 운 요소가 아줄보다 더 있는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가 더 가벼운 느낌이에요.

 

2인으로 플레이 하면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은근한 견제하는 맛이 있어요.

상대 조각 상황을 봐가면서 올리기도 하고...

조커액션(같은 모양 두개를 한번에 아무 타일에 올리고 인접한 타일에서 가져가기)을 쓰고 난 다음

상대가 그 타일을 가져가면 조각이 확! 불어나서 종료 시점이 빨리오니까 좀 신경쓰이더라구요.

 

여럿이서 하면 강 타일이 내 앞에 왔을때 다 바뀌어 있어서 미리 생각하기 어려울 것 같고,

한 두개씩 있는 레어 색상을 홀랑 홀랑 집어가면 막상 갑갑할 것 같아요.

하지만 여럿이서 하면 나만 아니면 돼!!! 라는 마인드로 하게 될 것 같은데 막상 재밌을지도...?

휙휙 변하는 강물 속에서 열심히 찾고 궁리해서 만드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확장은 사면서 긴가민가 했는데 기본 게임이 워낙 슴슴해서 그런가 확장이 너무 맘에 드네요!

빨리 끝나니까 기본 한판 후딱 끝내고 바로 모듈 넣어서 하는게 가능할 것 같아서

일단 짝궁이랑 2인으로 하게 될 날을 지금... 엄청나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후기가 아니라 테스트 플레이 후기라서 별로 영양가는 없지만

매트 쭈굴 글만 쓰고 제대로 된 게임 후기는 쓰지 않는건 이상해서 짧게 써봤습니다.

혹시라도 구매 고민이신 분들이 계시다면...

아주 쪼끔은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요?😏 그러기엔 불만이 많은 것 같기도 하지만

 

조만간 제대로 된 후기로 다시 올 수 있기를 바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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