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런파크: 가족과 함께하는 타일 놓기 경주!
저희 가족은 기본적으로 타일 놓기 보드게임을 좋아해요. 하지만 많은 고민을 요구하는 진지한 퍼즐 같은 타일 놓기는 와이프와 딸아이 모두 선호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주로 가벼운 생각만으로도 즐길 수 있는 티퍼러리나 카르카손 같은 타일 놓기를 좋아해요.
저희 가족의 타일 놓기 취향에 잘 맞는 보드게임이 하나 있어요. 바로 베런파크입니다!
누가 공원 부지를 재빠르게 먼저 채우나 대결을 펼치는 타일 놓기 게임이라 가족 모두가 좋아해요. 처음 가족에게 소개할 때는 "타일 놓기 경주"라고 설명했을 정도로 간단하고 빠른 진행이 매력적인 게임이에요.
요즘은 베런파크를 플레이할 때 확장을 꼭 포함해서 진행해요. 정확히 말하자면, 그리즐리 확장은 플레이타임이 길어져서 생략하고, 모노레일 확장만 기본 디폴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노레일 확장을 넣으면 플레이타임이 약 10분 정도 길어지긴 하지만, 확장을 빼고는 이제 너무 허전해서 더는 돌아갈 수 없는 상태가 되었어요.
게임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모노레일은 가능하면 채우되 스피드를 유지할 것인지,,,, 모노레일을 적극적으로 채워가면서 진행할 것인지,,,,
특히 모노레일을 90도로 꺾어서만 설치할 수 있다는 룰은 게임의 재미를 끌어올려 주는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해요. 이 규칙이 없다면 단순히 직선으로 연결하는 데 그쳐 본판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출장 전, 딸아이와 함께 한 번 더 룰을 익힐 겸 베런파크를 플레이했어요. 게임을 정리하며 딸아이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오랜만에 해도 재미있네. 베런파크는 모노레일은 빼면 안 될 것 같아. 아빠!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정리해보니, 베런파크는 정리하는 게 힘들긴 하다.”
딸아이의 의견에 저도 공감합니다. 모노레일이 없으면 허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은 베런파크를 처음 플레이하는 분들과 함께할 때도 대부분 포함해서 플레이하고 있어요.
다만, 딸아이가 4인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아직 4인플을 해본 적은 없어요.
“아빠, 이거는 4명이서 하면 안 되겠다. 너무 길어질 것 같아.”
“그리고 아빠! 지난번에 아빠가 번역한 모노레일 설명서는 글자를 더 진하게 해주면 안 돼?”
“시간 없어. 안 돼! 그때 얘기하지 그랬어.”
(베런파크 확장 룰북은 여기 있어요.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tb=info_files&bbs_num=10408&gameId=11537&g_page=file&g_pg=1)
베런파크는 타일 놓기 게임을 좋아하는 패밀리 게이머라면 꼭 한 번 즐겨봐야 할 게임인 것 같아요. 그리즐리 확장은 아직 플레이해본 적이 없어 뭐라고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모노레일 확장은 추가하면 더 좋다고 생각해요.
저희 가족에게는 매번 타일 놓기와 레이싱이 결합된 재미있는 게임으로 자리 잡았어요. "으아~이번에는 내가 이겼다!"









































장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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