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번글(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29585&tb=community_post)에 이어 GBOH 카이사르의 진도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ㅎ
2차 니코폴리스 전투 후기 (11/23) 나우만 - 로마 창예 - 폰토스
저번 니코폴리스 전투가 짧고, 또 너무 재밌었기에 한번 진영을 바꿔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저번 플레이에서 교훈을 얻어 전차와 경보병을 바로 붙이지 않았던 폰토스왕 창예님이었습니다.
저도 로마군의 좌익이 상당히 약하다는 것을 알아 두터운 중앙을 좌익을 보조하기 위해 배치합니다.
역시 좌익은 밀리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우익 베테랑 군단인 36군단을 밀어넣습니다.
베테랑 군단이 들어오면서 흐트러지기 시작하는 폰토스 왕국군. 폰토스왕국군은 리더가 많아 지휘에 유리함이 있습니다.
거의 붕괴되버린 로마군 좌익! 우익이 더 힘을 내야 할 차례입니다.
확실히 로마 베테랑 군단은 강합니다. 폰토스 군을 분쇄해가며 뚫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말 다 뚫었는데!! 여기서 모멘텀 시도만 성공했으면 한번더 피해를 감수하고 밀어내 적을 확실히 제거할 수 있던 상황이었지만 주사위 신의 배신으로 모멘텀 시도가 실패하고만 맙니다. 이제 패주 재장전 단계가 진행이 됩니다.
패주 이동으로 맵 밖으로 나가면 제거 된 유닛이 됩니다. 폰토스 의 패잔병들이 운좋게 걸쳐있군요. 반면 로마의 겁쟁이들은 이미 다 맵 밖으로 달아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패주 점수가 70점이 되면 패배하는데 로마군은 73점 폰토스군은 62점 상당히 아슬아슬하게 로마군이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이번에는 두 플레이어가 운영에서 큰 차이를 보였는데요. 창예님은 총 지휘관인 폰토스왕 파르나케스 2세를 공세에 사용하지 않고 재집결 후 회복을 통해서 장기전으로 끌고 가려고 하였고, 저는 급한 마음에 재집결을 시도하지 않고 계속 밀어붙였기에, 패주 유닛에서 차이가 벌어져 로마 군이 패배했습니다.
베르켈라이 전투
저희가 다음으로 한 게임은 베르켈라이 전투 였습니다. 베르켈라이 전투를 플레이 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제 GBOH 카이사르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고, 카이사르의 일대기를 쭉 따라가보기로 결정하였는데 카이사르 시대 이전 이후 시나리오 중에, 재미있어 보이는 이 베르켈라이 전투를 골랐습니다. 그런데 너무 큰 전투라 완료하는데 4일이나 걸렸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킴브리 전쟁, 그리고 베르켈라이 전투가 무엇인지 간략하게 소개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유틀란트 반도 (덴마크) 에 살던 킴브리족, 테오투니족 등 게르만족에 엄청난 기근이 닥칩니다. 결국 이들은 춥고 척박한 자신의 고향을 떠나 남하하기 시작합니다. 이들에겐 생존의 투쟁이었겠지만, 남하하면서 땅을 메뚜기떼처럼 휩쓸고 원주민들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덴마크에서 크로아티아까지 내려온 이들은 로마와 조우하게 되었는데 로마군을 격파, 또 서쪽으로 가 아라우시오(현 프랑스 오랑주) 에서 8만의 로마 군단병을 쓸어버렸습니다. 정말 로마에게 크나큰 위기였을텐데, 다행히도 이 킴브리족은 스페인으로 향했고, 계속 메뚜기떼처럼 유럽을 쓸며 살곳을 찾아다녔습니다. 로마는 다시 마리우스를 집정관으로 삼아 '마리우스의 군제개혁' 으로 군단을 재건한 후 킴브리족에 복수를 하러 갑니다. 둘은 다시 북이탈리아의 베르켈라이에서 만났고, 로마는 저번 아라우시오에서의 설욕을 이뤄냅니다.
베르켈라이 전투 후기 (11/24, 12/1, 12/7, 12/8) 나우만 - 킴브리 창예 - 로마
GBOH 카이사르에는 전투가 20개나 있는 만큼 맵을 중복해서 쓸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 베르켈라이 전투도 파르살루스 맵을 사용합니다. 전투가 얼마나 큰 전투인지는 맵 사이즈와 유닛 개수를 보면 됩니다. 맵 사이즈는 저번에 한 루테티아 전투와 니코폴리스 전투 는 반장 짜리 대부분 전투는 1장짜리 파르살루스 전투나 문다 전투처럼 빅빅 전투인 경우에는 1.5장 짜리입니다. 이 베르켈라이 전투도 아주 큰 전투죠 역사서에는 로마군 5만 킴브리족 12만이라 적혀있습니다.
이 큰 전투에서 창예님은 로마군의 장기인 지구전을 택합니다. 움직이지 않고 진형을 갖춰 들어와 들어와 하는 건데요. 턴을 끌면 끌수록 야만족 병사들은 불리해지기에 로마군을 향해 돌격합니다. 그리고 야만 기병들은 로마 기병들보다 훨씬 수가 많습니다. 따라서 양 옆으로 넓게 펼쳐 로마군을 우회하고자 시도합니다.
중앙을 열심히 미는 킴브리족과 로마군은 킴브리족 기병들을 의식해 방향을 돌려, 맞이할 태세를 갖춥니다.
로마군은 좌익과 우익이 베테랑 코호르트로 이루어져 있고, 중앙은 상대적으로 약한 신병들이라 킴브리족은 중앙 돌파를 목적으로 합니다.
킴브리 기병들도 시선을 끌기 위해 돌진을 시작합니다! 과연 뚫어낼 수 있을것인가!
로마군은 강력한 보병방진으로 킴브리족 기병을 밀어냅니다. 그러나 킴브리족은 물량공세로 중앙을 꾸역꾸역 밀어냅니다. 어느새 중앙을 지휘하던 퀸투스 루타티우스 카툴루스 (이하 카툴루스) 코앞까지 킴브리 보병들이 들이닥칩니다. 카툴루스가 들고 있는 4개의 군단기가 킴브리족 손아귀에 빠질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 카툴루스는 깜짝 놀라 군단병들을 진격시켜 자신의 앞을 지키게 합니다. 그러나 그것마저 뚫어낸 킴브리족!!
카툴루스는 결국 꽁지빠지게 도망가게 됩니다. 그리고 도망가면서 들고 있던 군단기 4개 중 16군단의 아퀼라를 떨어트리게 됩니다. 이는 킴브리 족의 전리품이 되었지만, 이미 킴브리족의 군대는 거의 궤멸 수준, 젖먹던 힘까지 짜내 중앙을 돌파했지만, 그럼에도 성과가 미미 했고 측면은 궤멸 당했습니다. 반면 로마군 지휘관이었던 마리우스와 술라는 이미 격파한 킴브리족을 쫓아 전과 확대보다 패주하는 로마군단병들의 수습을 명했습니다.
결국 로마의 패주 점수는 238점으로 240점인 퇴각점수 직전까지 몰렸으나, 킴브리족은 258점으로 205점인 퇴각 점수(옵션 룰 사용)를 아득히 넘어버려 로마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와 정말 맵도 크고 지휘해야 하는 병력도 많고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전투였습니다. 니코폴리스에서 비등비등하게 싸웠다면, 베르켈라이는 양측 모두 사활을 걸고 다투던 전투인 만큼 비장함까지 느껴진 시나리오였습니다. 사납고 거친 킴브리가 밀어낼 것인가. 강인한 군단병들이 버텨낼 것인가! 를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는 베르켈라이 시나리오 였습니다. 이제 다음은 카이사르의 갈리아 원정 시작이네요~ 비브라테 전투로 찾아뵙겠습니다.
+번외 더블님과 함께 입문 시나리오인 루테티아 전투를 돌려보았습니다. 파티원 항상 구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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