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보드게임 모임] 다이나믹 24.11.30 토요일 모임 후기 (Axis & Allies 1940 글로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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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7 10:29

모임 가입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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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1월 30일 토요일 참석인원 : 43명

24년 6차 Axis & Allies 1940 글로벌의 플레이가 있었습니다.

사다리로 뽑인 국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국 & 프랑스 : 성진

소련 & 중국 : 믹

미국 & 엔젝 : 구름별

독일 & 이탈리아 : 설아

일본 : 잼

설아님은 글로벌 첫 참전이신데, 재미있지만 어려운 독일과 이탈리아를 맡으셨습니다. 잼님은 두번째 플레이로써, 지난번에 이어 또다시 일본을 맡게 되셨습니다. 저는 게임전 따로 시간을 내 설아님께 독일의 전략을 가르쳐주었고, 구름별님은 지난 게임에서 일본의 모든것을 잼님께 전수해 주었는데.. 각각 독일의 상대격인 소련은 제가 되었고, 일본의 상대격인 미국은 구름별님이 맡게 되셨네요. 이번 게임은 사제대결의 느낌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라이언님은 아쉽게도 처음으로 A&A 글로벌에서 빠지시게 되었습니다.

예상대로 첫라운드부터 소련의 땅을 침공하는 독일.. 하지만 과감하게도 한점 공격이 아닌 여러 지역을 동시에 나누어서 점령하십니다.

일본도 첫 라운드부터 미국 선제 공격

독일은 여러 지역으로 분산하여 침공을 해 오다 보니, 3라운드째에 나누어졌던 탱크부대가 소련의 한점 반격으로 전멸을 당합니다. 그리고 영국이 뭘 하든 별로 개의치 않아하시며 오직 소련만 노리시는 모습을 보이시는데....

그리고 일본은 마찬가지로 예상치 못했던 3라운드째 기습적으로 인도를 침공하여 점령에는 성공하였지만, 주사위의 불운으로 너무나 많은 전투기의 손실을 입으셨습니다. 거의 망한 수준으로... 빠른 조기 귀가를 예감하는 추축국팀.

여기저기 나누었던 독일의 병력들이 소련의 한점 반격으로 계속해서 각개격파 손실을 입으면서 결국 모스크바에 당도하지 못하고.. 모스크바 바로 앞에서 전멸을 당합니다. 이 와중에도 영국은 눈꼽만치도 신경을 안쓰시는 설아님.. 네, 알고보니 설아님의 목표는 소련을 맡은 저를 재미있 해주는 것이였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공격 일변도로 오직 소련만 때리기..

결국 영국은 큰 어려움없이 유럽에 상륙을 하면서 독일의 수도를 탈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