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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포웰]모임 후기#50(24.12.04)

829 조회

2024.12.05 14:34

작년 9월 1일부터 시작한 모임이 벌써 50회째를 맞이했네요...

제가 보드게임에게 느낀 이 짜릿한 감정을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않은 여정인것 같아요^^;

그래두 꾸준히 하다보면 좋아해주는 사람이 늘어날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금주도 "짜릿한" 보드게임을 했네요!

[스플렌더] ★★★★★,★★★☆☆
2014년 / 7.4 / 1.78 / 2~4인(3인) / 셋컬렉션 / Marc Andre
참석:SUNNY,HJH

많은 보드게이머들이 꼽는 소위 입문전략게임인 스플렌더예요.

칩의 손맛이나 나름의 전략으로 카드를 차곡차곡 모아서 뒤에는 "공짜!"를 외치며

카드와 점수를 함께 얻어내는 맛이 있어서 아직도 스플렌더를 놓지 못하고 있어요.

항상 1점대의 파티게임을 하다가 2점대의 전략으로 넘어가지 전에 거치는 게임인

스플렌더는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게임인거 같아요~

[포레스트셔플] ★★★★★,★★☆☆☆
2023년 / 7.7 / 2.17 / 2~5인(2인) / 핸드관리 / Kosch
참석:SUNNY,HJH

24년 기대작이라는 광고에 혹해서 구입한 포레스트셔플이예요.

자기 숲에 나무를 심고 나무를 중심으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재미가 솔솔한 게임인거 같아요.

그렇지만 나무를 많이 심는 테크를 탄다면 테이블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카드들이 나열되는

단점이 있네요...

그리고 점수를 계산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것 같아요...점수계산을 하는 전용어플도 있지만

카드슬리브를 씌우다보니까 슬리브때문에 빛 반사가 있어서 어플이 인식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네요...

이러한 단점들때문에 추천할만한 좋은 게임이지만 자주는 꺼내들지 못할 게임인거 같아요...

[하모니즈] ★★★★★,★★★☆☆
2024년 / 8.0 / 1.97 / 1~4인(2~3인) / 패턴빌딩,타일놓기 / Johan Benvenuto
참석:SUNNY,HJH

할때마다 만족하는 하모니즈예요.

소유하고 있는 게임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많이 플레이를 했지만

할때마다 상황이 달라지다보니까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임하게 되는거 같아요.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간단한 규칙으로 많은 분들에게 추천표를 던져주는 게임인거 같아요^^

[그랜드오스트리아호텔] ★★★★★,★★★★☆
2015년 / 8.0 / 3.21 / 2~4인(2인) / 핸드관리 / Virginio Gigli, Simone Luciani
참석:SUNNY,HJH

오스트리아 황실의 호텔을 경영하면서 최고의 호텔리어가 되기위한 게임인 그랜드오스트리아호텔이예요.

손님맞이, 직원 고용 등등의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서 본인만의 전략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게임인거 같아요.

확장 소식도 기대가 되는 명작 게임이지요~

그렇지만 4인 게임이기도 하지만 2인이 베스트인건 긴~게임 시간과 대기시간 때문이거 같아요.

몇몇 생각을 많이 하는 분들하고 플레이를 하면 2인으로 게임을 진행해도 본인의 차례가 돌아오기까지

꽤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하는 단점이있어요!

난이도가 3점초반대라서 조금은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게임에 글이 없고 아이콘들이 직관적으로

잘 만들어져서 게임에 적응하는대는 문제가 없었어요^^

[워체스트] ★★★★★,★★★☆☆
2018년 / 7.8 / 2.31 / 2,4인(2인) / 추상전략 / Trevor Benjamin, David Thompson(I)
참석:SUNNY,HJH

기나긴(?) 펀딩의 기다림 끝에 맞이하게된 워체스트예요~

간결한 규칙과 깊이 있는 전략 그리고 아기자기한 컴포넌트가 눈과 손의 즐거움을 함께 주네요!

규칙도 간결하고 게임 시간도 비교적 짧은 편이라서 부담없이 꺼내어 즐길 수 있는 게임인거 같아요.

펀딩에서 풀확장으로 구입을 하다보니까 본판만해도 충분할것 같은 캐릭터들이 더욱더 많아지게되어서

높은 리플레이성을 담보할것 같아요~

오늘은 모임의 막바지에 맛만 보다보니 이 게임의 깊은 즐거움을 맛보진 못했지만 앞으로 2인과 4인플일때

자주 꺼내들게될것 게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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