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즈음 아이들이 아빠보다 친구들을 찾아 밖으로 나돌기 시작하고.... 보드게임 솔플 하는 빈도가 늘어나던 요즘....
텀블벅에서 '대항해시대'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고 페이지에 들어가는 순간........
초딩(국딩?)시절 사회과부도 책을 뒤져가며 밤새도록 컴터앞에 앉아서 대항해시대2 를 플레이했던 아재의 가슴에
불을 지피는 게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믿거텀이라는 말도 있고, 책장에 게임이 너무 늘어나 확실하게 검증된 게임이 아니면 구매를 꺼리던 요즘이었는데...
뇌는 잠시 안드로메다로 보내놓고 가슴으로 바로 결재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오늘 도착하였고, 받자마자 개봉하고 바로 플레이 해본 후기 시작 합니다 ㅎㅎ;

룰북은..... 인생 실전이라고..... 일단 하면서 하나씩 읽어보기로 하고 세팅부터 하였습니다~
너튜브로 대항에시대2 OST를 좌악 깔아주고 항해일지 첫페이지에 오늘 날짜를 사악 적어주고 카드와 맵을 깔아놓고
첫 항해를 시작합니다~
(카드 질이 생각보다 좋드라구요... 플라스틱인가요?;;)
룰은 간단 합니다.... 총 12번의 카드를 뽑는데 매번 뽑은 카드의 숫자를 항해,선원,무장에 각각 배분합니다...
그렇게 숫자 배분 후에 바로 해적 행동을 통해 주사위를 굴리고 무장 숫자와 비교해서 주사위 눈금이 무장 숫자
보다 높으면 배가 조금씩 파손되고 누적되면 물자 및 카드도 빼앗깁니다.... (너무 많이 누적되면 겜오버..)
우선 첫 플이니까 완주해보자는 느낌으로 무장을 최대치로 (최대6) 안전빵으로 배분 하면서 대서양을 횡단하기로
합니다...
(다들 배 뽑으면 바다 횡단하고 싶어하시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START 지점에는 말을 놓을 필요가 없는데 놓고 시작해서... 막라에 왜 말이 부족하지 하며 한참 찾았습니다...)
냅다 대서양을 횡단하고 정박하면서.... 라임주스도 넉넉히 생겼겠다.... 이제 항해를 팍팍 해보고자 합니다....
그러면서 생각보다 해적 숫자가 잘 나오네 하며 주사위를 봤는데..... 1,2,3,1,2,3..................
일반 주사위 처럼 최대 숫자가 6인줄 알고 무장에 6을 찍었건만..... 아까운 내 포인트...............
그러다가 시선을 왼쪽으로 돌리니 뒤집어진 카드가 보이고..... 저건 뭐였드라 하면서 뒤집어 보니깐..........

........ 미션카드도 오픈하지 않고 게임하고 있었습니다..... 이제서야 미션을 보면서 루트를 짜보니.........
네 뭐.......... 이번생은 망했습니다....... 아주 시원하게 말아먹었네요 ㅠㅠ
그래도 비운의 탐험가가 될 수 없다는 집념으로 열심히 브레인버닝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아시아 진입해서 모시를 사고 북아메리카로 돌아오고...
막상 모시를 사고 나니 다시 돌아가긴 아쉽고....
그냥 아래쪽으로 돌면 크라켄도 보고 남극대륙도 탐사할 수 있고...
아래로 가다보니 금을 살수가 있네? 이걸 어떻게 하면 팔 수 있지? 하와이는 어떻게 갈까.....
선원도 건강하고 배도 생각보다 멀쩡하네?... 배도 좀 부서지고 괴혈병도 걸리고 해야지.....항해 최대한 몰빵하자!!
하다보니 게임이 끝나가고.... 턴은 부족해서 항구에 물건 팔기는 글렀다.... 탐험을 하나라도 더하자!!
이 게임 1인용인 이유를 알겠습니다............ 유로 게임하면서도 장고는 안하는 편이라고 자부하는데....
정말 매 라운드 최적의 선택을 위해 엄청난 고민을 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결과는?? 
겨우 30점 넘겼습니다............. 비운의 탐험가는 피했네요....
정말 엄청 집중해서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게임 했습니다.....
게임에 대한 평가는.... 1회플이라 섣부른 감이 있지만 제 기준 1인플 최고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님 정말 존경합니다.... 천재이신듯................
벌써 다음 항해가 기다려 지네요~~
펀딩은 끝났지만 게임 구매하신 분들 꼭 해보시라고 게임 끝나고 여운이 가시지 않은 맘으로 리뷰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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