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보드게임 모임] 다이나믹 24.11.22 금요일 정기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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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17:38

모임 가입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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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1월 22일 금요일 참석인원 : 31명

낮 자유 게임 후, 저녁에 슬리핑 갓즈 및 신입 환영 정기모임이 있었습니다.

슬리핑 갓즈

정기 모임은 전략 게임 테이블과 파티 게임 테이블로 나누어 진행이 되었습니다

로렌초

아르낙

누가 치즈를 훔쳤을까

저는 밤 10시부터 시계탑 이야기꾼을 맡았습니다. 처음으로 등장하는 커스텀 캐릭터 풍작입니다.

첫판은 도박꾼 사양님 옆에... 악마 포가 앉아버려서 시작하자마자 둘째날 밤, 악마가 거짓말을 했음을 너무 빨리 들켜버려서 바로 처형당하는 바람에 순식간에 끝나버렸습니다.... 점쟁이였던 초코님이 마귀할멈이 자신을 삼송이로 바꿔버렸다고 슬퍼하시던 모습이 재미 포인트였습니다.

둘째판, 악마 뽀로리는 페이서님이 뽑으시고, 하수인 세명이 나란히 쭈욱 앉았습니다. 사실 현서님은 예술가를 뽑으셨지만, 하수인 미로로 지정해서 나란히 앉게 되었습니다. 현서님은 첫번째 낮부터 언제 죽을지 몰라 바로 예술가 능력을 쓰시고 저는 거짓 대답을 해 드렸습니다. 현서님은 선팀의 승리를 위해 자신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열심히 추리를 해 나가십니다.

미로의 능력이 변경되어 몇몇분들이 본인을 미로라고 주장하러 오셨지만.. 미로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현서님도 몇일이 지난후 미로임을 주장하러 오시고.. 그날밤 미로가 맞음을 확인하셨을때의 표정은.... 갑자기 악의팀이 되었으나 악마가 누군지도 동료 하수인이 누군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하수인이 미로 하나만 남은 상태에서 뽀로리인 페이서님이 미로를 깨웠으나... 악마가 페이서님인줄 몰라서 둘중에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자신의 주인인 뽀로리를 죽이고 맙니다.... 현서님은 살아있는 모두가 악마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정말 아깝게 승리를 놓친 악팀....

다음판은 기홍님이 악마를 뽑으신 제민님이 평소의 행동 패턴과 다르다며... 첫날부터 의심을 하시면서 너무나 빨리 악마가 의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밤에 여러명이 제민님을 크로스 체크를 하시고... 슬레이어 쏘니님이 둘째날 날 제민님을 쏘시면서 바로 시민팀의 승리로 게임이 종료되었습니다. 이 와중에 첫판에 삼송이로 변했던 초코님은.. 이번판에도 삼송이가 되셨는데... 이날밤 마귀할멈은 초코님을 삼송이로 만들고... 악마는 만들어진 삼송이를 바로 죽이고... 암살자도 죽은 삼송이를 또 죽이고.... 삼송이의 수난이었습니다.

마지막판은 현서님의 추리가 돋보였던 판이었습니다. 본인을 예술가라고 주장하신 마귀할멈 페이서님이 이야기꾼에게 물어보았다는 질문이 이상하다고... 진짜 예술가가 그런 질문을 할리 없다고... 페이서님을 악으로 의심, 그리고 요리사가 1을 보았다는 정보에 따라 페이서님과 그 옆의 기홍님을 죽이자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도 모두 이에 동의하여.. 이번판도 악이 쉽게 들통나면서 빠르게 선팀의 종료로 게임이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