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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영웅들을 소환해 누가 강한지 겨뤄보자! 슈퍼 판타지 브롤 후기★

2,522 조회
2024.11.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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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서 상어단이라는 보드게임 모임에서 UP(업)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나름 오래된 보드게이머인데요....!! (다들 고인물이라고... 흑 ㅠㅠ)

 

저번주 일요일에 지인을 통해 슈퍼 판타지 브롤(이하 슈판브)를 해볼 기회를 얻어서 이렇게 리뷰를 써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1:1로 1회만 플레이하였지만 굉장히 재밌게하였습니다....!!

 

아무튼 구매에 도움이 되도록 상세히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해당 후기는 팝콘에듀에서 소정의 선물을 제공받아 쓰는 후기입니다.

 


 

 

 

 

 

 

 



 

 

 

 

 

 

 

1. 테마 및 배경

 

일상에 지루함을 느낀 위대한 마법사 3명이 과거 영웅들 중 누가 더 강한가 토론하기 시작합니다.

 

긴 토론 끝에 진짜 누가 강한지 확인해보기 위해 과거 영웅들을 소환해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요.

 

그렇게 시작한 전투가 사람들의 인기를 끌게되고 슈퍼브롤이란 이름의 토너먼트가 탄생하게 됩니다.

 

 



(이분들이 3명의 위대한 마법사들...!!? 피규어 퀼리티 때문에 존재감이 엄청나요...!!)

 

 

 대충 이런 스토리로 실제 영웅이 되서 싸우는게 아니 소환해서 싸운다는 마치 모 협곡 게임의 컨셉느낌이 납니다!

 

물론 게임 시스템은 전혀 다르지만...!! 자세한건 아래에서  다뤄 볼께요

 

 

 

 

2. 게임의 메커니즘

 

 게임 메커니즘은 카드 사용하는 카드 액션 선택 방식으로 네메시스의 행동 시스템과 비슷합니다.

 

내가 선택한 영웅의 액션 카드들을 섞고 5장을 뽑아서 나온 카드중 3장을 사용해서 액션을 하는 방식입니다.

 

덱빌딩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구지 말하자면 카드 액션 시스템이라고 부르고 싶군요....!

 

(하하하.... 물론 어디서 들어본건 아니고 제가 만들어본 이름입니다ㅠㅠ)

 

 

 점수는 레이싱 방식으로 먼저 5점을 내면 이깁니다.

 

각각 미션이 있고 달성하면 점수를 얻는 형태인데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계획하고 상대방이 노리는 미션을 방해하는 형태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물론 다른 방식으로 점수를 얻는 방법도 있습니다.

 

룰 소개에서 자세히 얘기 해볼께요!

 

 

 

 

3. 룰 소개

 

1) 영웅 선택

 

영웅별로 탱커, 딜러, 서포터 등 컨셉이 정해져있습니다. 

 

각 캐릭터 별로 액션 카드와 능력치가 있는데 그걸 보고 조합을 잘해서 3마리 선정합니다.

 

그리고 영웅에 해당하는 카드를 가져오고 섞어서 덱을 만듭니다.

 




 

이번 게임에서 저는 외형만 보고 전사 궁수 법사를 골랐는데요.... 고르고 보니 알고보니 딜탱 / 원딜 / 광역딜인 딜러 일변도였습니다ㅠㅠ

 

전투광 컨셉 가즈아....!!!

 

 

 

 

 

2) 미션 공개 (라운드 마다 추가 공개 및 이동)

 



 

이건 이번 게임을 어떻게 진행할지 알려주는 방향 같은건데요~~~

 

내 턴이 "시작" 할때 해당 미션을 달성하면 점수를 줍니다....!!

 

라운드 마다 새로운 미션이 펼쳐져서 흐름에 따라 점수의 가치가 바뀌기 떄문에 미리 계획을 잘 짜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내 턴이 시작할때 점수를 준다는게  매우~매우~!! 중요한데요~~ 즉 상대편이 어떻게든 못 먹게 방해할꺼라는 뜻^^

 

대충 감이 오시죠??

 

 

 

 

 

3) 행동 단계

 


 

다섯장 뽑은 카드중 최대 3개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조건이 있습니다.

 

일단 색깔별로 1개씩만 쓸수 있습니다. 파란 카드는 파란색 정수가 빨간색 카드는 빨간색 정수가 필요한 방식입니다....!

 

만약 같은 색 카드들이 우르르 나왔다면...!!? (흡.... 일단 눈물부터 닦고...ㅠ)

 

다소 효율이 낮지만 정수만 사용하여 액션을 할 수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그 캐릭터 카드는 그 캐릭터만 행동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정수를 사용하면 어떤 캐릭터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서 필요에 따라선 카드가 있더라도 정수를 사용하여 전략적으로 운영할 필요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정수 3개와 카드를 모두 사용하면 남은 카드는 모두 버린 후,  카드를 새로 뽑고 다음 라운드를 준비합니다. 

 

이런식의 반복 행동을 통해서 라운드를 반복...!!!

 

 

참~~~ 쉽죠??

 

 

하지만 의외로 카드 효과와 용어들도 있기떄문에 결코 깊이가 낮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캐릭터3 데미지 이상 받으면 피투성이 상태(버서커 같은 캐릭터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가 된다거나...!

 

기절, 속박 등 상태이상도 많고 점프, 질주, 당기기 같은 이동 관련 효과로 인한 전략적 요소도 빼지 않은 느낌이였습니다.

 



 

 

 

4) 기타 주요 룰

 

- 전투 및 레벨업

 

점수 내는게 미션 뿐이면 굉장히 시시한 게임이 될 수도 있었을텐데....!

 

★전투☆ 라는 요소를 적절히 잘 넣었습니다...!!

 

일단 적 영웅의 데미지가 누적되어 체력이 0이 되면 즉시 필드 밖으로 나가고 1점을 얻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영웅은 레벨업하여 능력을 얻게 되는데요~~  영웅을 뒤집으면 능력이 똭...!!!

 

쓰러진 영웅은 다시 시작 지역부터 이동력을 사용해서 등장해야되서 손해도 보기 떄문에 스노우 볼도 주의해야되구요~

 

 

 

- 함정

 

 바닥에 함정이 항시 4개씩은 놓여있는 시스템이 있는데 여기는 다양한 효과가 있어 이동을 막 원하는 대로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당기기, 밀치기등의 카드의 밸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정을 밟으면 밟은 플레이어는 즉시 배치하기 떄문에 항상 4개씩 있어 먼가 계속 신경쓰이고 저는 트랩에 데미지를 더 많이 입는 상황이....ㅠㅠ

 

 

 

 

 

 

 

4. 이번 게임 현황

 


 

 초반엔 상대방의 점수 내는걸 빨리 캐치해서 잘 방해하고 강력한 원거리 마법사를 이용해서 폭딜도 넣고 하면서 적들을 빈사 상태로 만들며 제가 승승 장구했으나......

 

 

위 사진이 제가 잘 활용한 그와옌이라는 법사 캐릭인데 레벨업 하니 사정거리를 완화 시켜주는 강력한 효과가 추가됩니다....!


사거리와 위력이 강력하고 먼거리를 이동하는 순간이동도 있는 상당히 좋은 캐릭터였습니다.

 

 

 아무튼 좋은 상황이였는데 상대분이 밀치기로 자꾸 함정으로 밀어넣어서 제 캐릭하나가 빈사상태가 되고....

 

어느새 보니 내 영웅이 둘다 집으로 돌아가 버렸......??

 



홀로 남은 궁수...ㅠㅠ

 

영웅 둘이 죽으면서 순식간에 밀려서.... 5 : 3으로 패배했네요...!

 

제 캐릭들이 딜은 좋은데 그만큼 방어가 힘들더라구요..!

 

 

크흡... 조합을 바꾸던지 그냥 극딜 전략으로 갔어야 됬는데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ㅠㅠ

 

 

 

무. 엇. 보. 다 상대방에 두그룬이란 캐릭터가 굉장히 좋아 보이더라구요....? 남의 떡이 커보인다랄까...?

 

 

보이십니까...? 방어력이 무려 2 !!!  체력은 적은데 바퀴벌레같이 버팁니다 ㅠㅠ 3딜 넣기 쉽지도 않고.... 여러 유틸기로 서폿도 합니다.

 

와우에 성기사 같은 느낌...? 탱탱한 이놈 떄매 진 느낌이 계속들더군요 ㅎㅎ

 

아 다시 조합해서 하고 싶드아...!!

 

 

 

 

 

5. 게임 총평 및 소감

 

일단 딱 1판해봐서 아쉬웠습니다... 다른 조합으로 해보고 싶다고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 본판 캐릭터만 해봤는데 확장 넣으면 엄청 다채롭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룰이 엄청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게임이라 플러스 점수 드리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무엇보다 뭔가 파고들만한 요소가 있는걸 선호하는데....

 

적당한 플레이타임과 피규어 비주얼로 영업용은로도 괜춘할 것 같아요...!

 

 

 

 

 

 

<좋았던 점>

1) 미니어처를 움직이며 전투를하니 실제 싸운다는 몰입감!

  원래 미니어쳐 안좋아하는데 이래서 하는가 싶네요 ㅎㅎ 피규어 좋아하시는 분들은 뭐... 저보다 좋아하지 않을까?

 

2) 캐릭터 조합을 통한 전략과 다양한 상태이상 효과로 인한 파고들어 볼만한 게임!

  다양한 키워드가 있던데.... 반도 못 사용한 느낌이 들어요....

 

3) 간단한 셋팅

  셋팅이 토큰 몇개랑 카드가 다임 사실 피규어가 메인이긴 함!!

 

4) 적당한 플레이 타임

   첫플이 1시간 정도 걸렸는데 숙련되면 30분까지도 가능할 것 같아요....!! 치열하면 상황에 따라선 4~50분까지도...

   제가 좋아하는 도미니언과 비슷한 플레이 시간이군요.... 그냥 그렇다구요 ㅠ

 

 

<아쉬운 점>

1) 카드 운요소

 운요소는 초보자들의 접근성을 늘려주지만 내가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호불호가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나마.... 덱이니까 언젠간 나올껍니다... 그래도 한끝차로 지면 아쉽죠?

 

2) 리플레이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확장이 필수

  본판 캐릭 6개는 너무하지 않을까.... 캐릭터는 다다 익선이라구요?

 

3) 인원수

  2인/4인 고정이라...ㅠ 까비..ㅠ 하지만 2인플 자주하시는 분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지도....?

 

 

 

 

 

 

다들 구매하는데 도움이 되었을까요....??

 

사실 룰을 너무 자세히 쓰면 읽는데 불편하실까봐 최대한 간단(??)한게 설명했어요...!!

 

흥미 있으신분 많으면  다들 아레나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룰도 한번 정리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려요^^

 

 

 

아무튼 그럼... 마지막으로 이번에 찍은 멋진 피규어 사진들 몇개 더 올리면서 저는 이만.....!! 












 

 

 

 

 

 

 

 

 

 

 

P.S.) 현재 1번만 해봐서 정확한 정보일까 싶어서 아레나로도 해보는 중입니다.

 

 

하하하 중간에 한명 죽고 2점짜리 뺏기면서 탈탈 털렸네요 ㅠ

 

확실히 피규어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확장도 다 있어서 한번 체험하러 다들 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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