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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레이징로봇 간단후기

660 조회

2024.11.11 23:47

안녕하세요

저번주에는 따끈따근한 신작인 레이징 로봇 3인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레이징 로봇은 간단하게 설명하면 윙스펜 바탕에 레포겔이나 테포마 아레스에서 액션을

사용하던 방식이 결합된 게임 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윙스펜의 개인판과 유사한 로봇 배치판 당연하게도 로봇 카드의 색깔별로 배치할 수 있고 배치 할 때 마다

추가로 자원이 하나씩 더 증가합니다. 또한 윙스펜과 같이 그 색의 액션을 할 때 그 줄에 배치되어있는 카드의 능력을

차례대로 전부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동일 합니다.

위에 전력이 표시되어 있는카드가 랜덤으로 2장씩 펼쳐지고 그밑에 하고 싶은 액션을 선택해서 안보이게 깔아준

다음 동시에 액션 카드를 공개하는 방식인데

여기서 오른쪽 카드의 전력카드에 에너지 큐브가 2개 표시 되어 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

그럼 플레이어는 그밑에 업그레이드 액션을 배치했고 공통 액션칸의 업그레이드 칸에 에너지 큐브를 2개 배치합니다.

만약 다른 사람이 업그레이드 액션을 선택하지 않았어도 2개의 에너지가 있는 상태로 업그레이드 액션을 이용가능합니다

또한 업그레이드 액션을 선택한 사람이라면 자신의 업그레이드 에너지에 +2가 추가됩니다.

위 사진으로 보면 업그레이에 에너지가 3 조립에 에너지가 1이 올라가 있는데

만약 내가 이번턴에 설계와 제작 액션을 선택했다면 추가로 업그레이드(전력치3)와 조립(전력치1) 액션을

추가로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아니면 업그레이드와 조립 액션을 선택했다면 자신의 얻게되는 전력치에 + 에너지 큐브만큼의 전력치를 더하는 값을

얻으면 됩니다.

저 에너지 큐브가 올라간 카드 밑에 상대방이 무슨 액션 카드를 깔았을지 예측하고 내 액션을 선택 해야 합니다.

그거 빼고는 딱히 인터렉션이라고 할 만한게 없고 거의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각 캐릭터 마다 고유의 스킬과 보상이 있어서 그것에 잘 맞게 전략을 짜야 합니다. 초반에 카드를 무료로 두장 배치하게

해주는데 여기서 부터 고민이 되죠

저 에이다라는 캐릭터는 액션칸을 한 칸 더 쓸수있게 해주는데 너무 사기인듯한 느낌이 들었네요

매턴마다 이렇게 재활용 액션으로 2점씩 야금야금 모아 결국 10점넘는 점수차로 에이다 캐릭터가 승리 했네요

너무 사기인 능력같아 다시 확인해도 플레이에는 오류가 없었네요 ^^; 담엔 제가 저걸로...

리플성과 전략성 나쁘지 않고 잘 섞였다고 생각 됩니다. 난이도도 윙스펜정도 해봤으면 금방 이해 될 만큼 어렵지 않았고요

다만 자원 표시칸은 듀얼레이어로 만들어 졌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잘못치면 자리가 바뀌어서 헷갈리네요

또한 동시진행으로 하시면 혹시라도 상대방이 장난질을 하는지 잘 감시해야 할 것 같을 정도로 상대방의 액션을 확인하기

쉽지 않습니다. 뭐 신뢰가 기본이긴 하지만요^^;(동작그만! 첫판부터....)

확장인 펫츠는 다양한 능력의 펫 로봇 카드가 추가되더군요

아무곳에나 배치 할 수 있거나 하는 이건 다음에 껴서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끝나고 영화 한편 보면서 잠시 노동시간을 가졌습니다. 3명이서 1시간 가까이 씌웠네요 ^^;

밀블 슬리브 씌우실때 지인의 도움을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낙오할뻔 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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