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웬일로 둘째가 일찍 잠들어 부리나케 마르코폴로 2인플을 했습니다.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위대한 로렌초를 너무 재밌게 해서 기대하며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캐릭터입니다. 사기캐 중의 사기캐라는 얘기를 듣고 작정하고 선택했는데 명불허전... 전 뭐 아무것도 안하는데 뭐가 계속 들어오네요.

저의 목적지 카드 2장... 다른 곳은 다 들렀는데 카라코붐을 가지 못해 목적지 카드로는 11점 획득했습니다.

다음은 아내의 캐릭터... 주사위 액션 게임이니 주사위가 사기여야 되지 않겠냐며 고른 캐릭터네요. 칸의 호의에 6을 둘까봐 라운드 첫 액션으로 칸의 호의부터 신경 쓰느라 애 좀 먹었네요. 상대방이 사용하는 거 보니 참 좋아보였습니다.

아내의 목적지 카드입니다. 왜 그렇게 돌아다니나 했는데 저거 달성하려고 그랬나 봐요. 4곳 모두 완료하여 19점 획득했습니다. 6칸을 가더라니... 다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게임 종료 후의 모습입니다. 이 게임.. 캐릭터 사용하지 않고 교역소를 9개 모두 배치가 가능하긴 한가요. 신경 쓴다고 썼는데 아내나 저나 4개씩밖에 건설하지 못했습니다. 돈이랑 낙타 압박이 너무 심해요. 이래저래 해서 저는 66점, 아내는 42점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50과 100이 쓰여 있는 점수 카드가 들어있는 것을 보니 충분히 100점을 넘길 수 있다는 거 같은데... 과연 100점에나 도달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보드게임을 참 좋아라 하는데 실력은 정말 형편없네요. 물론 그래도 재밌게 즐기면 그만이지만요.
지난 번 위대한 로렌초도 그렇고 마르코폴로도 그렇고 2인도 충분히 재밌어요...재미있는데 다인플에 대한 미련을 도저히 못 버리겠네요. 3인만 돼도 훨씬 재미있을 거 같은데...첫째가 빨리 크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역시 주사위 액션 하나는 일품이네요. 세 작품 모두 액션 선택 시 고민을 하게 하는데 그게 꽤 즐겁고요. 세 작품 모두 상당히 아쉬운 타이밍에 게임이 끝나네요. 저는 이 부분이 리플레이성을 높여준다고 봅니다. 주사위를 사용하여 액션을 하지만 세 게임 모두 서로 다른 매력이 있네요.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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