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p theory games 에서 나온 이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AOS 형태의 게임입니다.
각 플레이어의 요새를 점령하기 위해 미니언들이 매 라운드 돌진을 합니다.
영웅은 랜드마크를 탐험하며 소스와 아이템을 얻기도하고, 레벨업을 하기도 합니다.
소스를 모으면 첨탑을 세울 수 있는데 첨탐은 강력한 방어기지 역할을 합니다.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영웅입니다. 영웅은 죽으면 게임에서 제거될 정도로 한정적인 자원이지만 잘만 사용하면 무지성 돌진하는 미니언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쓰임이 많습니다.
게임은 짧고 바르게 흘러갑니다.
4개의 웨이브가 끝나면 게임이 끝나는데, 이 말인즉슨 미니언이 나와서 달려가는 그 횟수가 4회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 사이에 상대의 요새를 부수든, 아니면 내 요새를 최대한 발전시켜 점수를 도모하든 전략을 세워야 하지요.
클라우드 스파이어는 완벽한 비대칭 게임으로 테마가 잘 느껴집니다.
그리고 보드게임이지만 정말 PC게임하는 듯한 스피드와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잔룰은 좀 있지만 게임 자체는 재밌습니다.
투매니 본즈를 좋아하셨던 게이머라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