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가입 안내 :
8월 21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늦은 밤까지 27명이 참석해 게임을 즐기셨습니다.
재충전 출시 기념으로 파워그리드 팟이 있었습니다.
네메시스 락다운.
저는 4인 테이블에서 가벼운 입문/파티 게임을 해 보았습니다.
먼저 한밤의 수수께끼를 해 보았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요. 예전에 한 번 해보았던 20고개에 마피아 기믹이 추가된 게임입니다. 순발력이 떨어져서 무슨 질문을 할지 고민하다가 질문을 많이 못했는데.. 질문을 많이 안했다고 늑대로 지목되어 버렸습니다. ㅋ
다음으로 범인은 춤춘다라는 게임인데 연초 한창 많이 했던 차가운 그녀가 눈을 뜨기전에라는 게임과 유사한 게임입니다. 출시년도를 보니 범인은 춤춘다가 원조인것 같네요. 차그녀와 마찬가지로 5~6인으로 하면 훨씬 더 재미있을 듯 하네요.
다음으로 원더풀 월드를 해보았습니다. 안해봤던 게임인데 평점이 높아서 궁금했던 게임이었습니다. 게임 시스템과 테마가 일치되는 느낌은 많이 들지는 않지만, 일러스트를 굉장히 정성을 들여놔서 나름 보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낮은 웨이트에 비해 생산 순서등 머릿속이 복합한 게임입니다. 그래프 알고리즘을 돌리는 느낌이랄까...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승리는 60점대 점수로 건우님이 승리하셨습니다.
다음으로 태일님이 먼저 가시고 역시 아직 못해본 하모니즈를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건우님이 알기 쉽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이것도 원더풀 월드와 마찬가지고 퍼즐 풀이 느낌이 드는 게임이었는데, 원더풀 월드만큼 복잡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어쩌다보니 계속 좌우대칭으로 만들어지는 저의 땅.. 기왕 이렇게 된거 마지막까지 좌우 대칭으로 만들어보고자 했으나, 마지막 1~2턴 남기고 완벽한 좌우대칭은 실패했습니다. 중간에 구경오신 노래님이 방해를 시도하셨으나... 어쨋든 점수는 103점을 얻어서 승리는 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자주 돌아간다 했더니.. 확실히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즈모.
머더 미스터리 카나리아는 지저귀지 않는다 두번째 팀의 플레이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