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드게임 플레이보다 보드게임 정리와 데코레이션에 더 정신이 팔린 1인 입니다
그러던 중 박스스론이란 장을 알게 됐습니다. 아실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보게머에겐 꿈의 전용장이죠.
하지만 가격이 제일 작은 박스 24개 짜리 선반이 세일해서 300불 현재 43만원이 나갑니다.
해외 물품이고 가구인데 배송비까지 하면... 머가리를 깨져도 합리적으로 깨져야 한다는 결론에 포기
사실 그냥 아무 책장써도 됩니다.
높낮이 조절되는 10만원짜리 앵글 선반사서 보관하면 그것도 나름 나쁘지 않거든요.
하지만 50여개의 보드게임 2년 보관하다보니 굿잡을 넘는 책장...그 무엇을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그외에 것에 정신팔린 놈)
사실 박스스론의 최고 소구점은 가로 보관입니다. 세로로 보관하면 종이 뼈다귀 넣건 어찌됐건 정도의 차이지 흐트러 지거든요.ㅜ

각각의 철제 받침대가 있어서 가로 분리 보관이 가능한 현 시점에선 최고의 보드게임 전용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근데 구조를 보면 저같은 똥손도 어떻게 만들 수 있을 거 같긴 하거든요?
갑자기 억울한 마음이 들어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뭔가 DIY의 나라인 미쿡엔 돈이 있지만 사지 않는 (난 못사는 거지만) 저와 같은 아저씨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유튜브 검색 레고~
대박 역시 무려 5년전 부터 미리 만드는 선구자가 계셨습니다.ㅜ
고대로 따라 합시다. (최저가를 목표로 했지만 예상보다 돈이 더 들어갔습니다)

나무 재단해서 주문하고 (돈 여유되시는 분은 최고급 삼나무로 하셔도 무방)
이 기둥에 쓸 다보는 국내에서는 너무 비싸서 결국 타오바오에서 주문...이것도 구멍에 맞는 치수 재느라 너무 힘들었음ㅜ
웬지 옮길 일이 있을 것 같아 영상에는 없던 바퀴도 달아주고
받침대가 되는 철망 역시 원하는 사이즈가 없어 타오바오에서 주문
일반 사각 30X31 박스만 보관하시는 분은 다이소꺼 써도 됩니다
저는 바이마르 같은 사이즈도 넣고 싶어서 타오바오에서 산거고요.
여하튼 하....합체! (고생은 둘째치고 공방이 아닌 집에서 만든거라 민폐끼친 가족에게 죄송한 마음뿐)
박스크기에 따라 즉시 다보를 빼서 조정 가능하다는 게 만족입니다


여기에 들어가지 않는 보드게임은 더 이상 사지 않는 걸로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1 in 1 out 시스템으로 한 개 사면 한 개는 무조건 나가야 합니다
저렇게 비워두니 진짜 제가 좋아하는 게 뭔지 보이네요
공간을 보면 박스에 따라 다르지만 40개 정도가 최대치인데 여기서도 더 비울 생각입니다
(입문 초반에 싸다고 해서 산게 몇 개 보이네요)
여튼 고생으로 자축한 입문 3주년 이였습니다. 굿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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