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갑읍니다. 내일 출근이 믿어지지 않는 이미ㅍ입니다.
아스모디의 제품 협찬으로 만화를 쪄왔읍네다.
표지의 염소 표정이 인상적인 좋은놈, 나쁜놈, 그리고 염소(이하 놈놈염소) 입니다.
낯익은 일러스트신가요? 쿠 그리고 블러디인의 그 양반이 맞습니다. 전 이 그림체가 참 눈에 감기더군요.
놈놈염소는 간단한 심리전 게임입니다.
손에 4장의 카드를 확인하고, 그 중 하나를 누군가에게 제안하죠.
거짓말도 가능하지만, 거짓말은 반드시 손에 있는 패 중 하나로 해야합니다.
모두가 2장씩 받아야 라운드가 종료되기 때문에, 손패가 어떤게 있었지...라는 대략적인 추측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차례가 넘어갈때마다 새로운 패가 추가되기 때문에 모르는 카드는 항상 존재하죠.
이런 상황을 잘~~~ 굴려서 서로 속고 속이는 심리전을 하면됩니다.
매 라운드 사용되지 않는 카드가 있기 때문에, 이 카드가 본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신중한 도박수와, 야무진 기도메타가 적절히 어우러진 심리 블러핑 게임입죠.
고민을 거듭해서 건낸 카드가 야무지게 까여서 본인이 먹는걸 옆에서 비웃거나
거절을 잘 계산해서, 내가 먹고싶은 카드를 결국 본인이 먹는 큰 그림에 감탄하거나 뭐 그런 장면들이 나오는 게임입니다.
간단한 필러게임으로 괜찮았습니다. 아무래도 이런게임은 서로 성향을 좀 아는 사람들끼리 해야 진국이기도하죠.
눈빛만 봐도 안다며 까불거렸지만 염소를 먹게되면 진짜... 눈물납니다. 눈물 안 흘리면 옆에서 말로 패서 울리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카드를 뒤집어서 공개하는 그 극적인 장면을 그려보고 싶었지만, 수련이 부족해 폐기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이야기를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다들 주말 마무리 잘 하시구요.
다덜 행복하십셔






















Taemin
softplus
곰센서
쥬
착한아가
장희욱
불광불급
Alex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