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 때 둘째를 간식으로 꼬셔서 클랭크 카타콤 3인플을 했습니다
(둘째가 첫플이라 확장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둘째가 덱빌딩 자체를 첨해봐 옆에서 많이 조언하며 했는데 다행이 큰 탈 없이 끝까지 했네요 ㅎㅎ
(애들이랑 하면 울음 엔딩이나 짜증 엔딩으로 끝날 일이 많아서...)
3인플이라 맵도 다양하게 열리고 두 명을 견제해야하는 재미도 더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탈출한 첫째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요즘은 매번 첫째가 승리하네요
끝나고 둘째에게 소감을 물어보니 나쁘지 않았다고 하네요. (다시 할 수 있을진 모르지만...)
근데 카타콤의 두가지 문제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첫째는 타일을 붙이는 방식은 맵이 항상 새롭다는 점은 좋지만 공간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테이블 위에서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공간이 부족한데 저 같은 경우엔 더이상 그쪽으로 붙이지 못한다고 제한을 두긴 했는데 그러면 자유성이 떨어지니 좀 아쉽네요
그러면서 클랭크+생명력판이 조금 더 작았으면 좋겠다, 상점판이 왜이리 상하가 넓을까? 죄수토큰이나 비밀토큰 등을 둘 수 있는 장소가 있으면 좋겠단 생각도 들면서 판을 만들어볼까...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언더 월드 확장 때 상점판이 바뀌는 것 같긴 한데..)
둘째 문제는 둘째와 제가 먼저 탈출을 해서 첫째를 기다리는데 첫째가 느긋하게 돌아다니며 점수를 계속 벌면서 게임이 늘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탈출하면 그사람 차례때 계속 말을 뽑으니 위험해져셔 빨리 탈출해야한다는 컨셉인 것 같은데
첫째가 -클랭크 카드를 충분히 가지고 있으니 뽑기를 해도 첫째 말은 안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나머지 둘은 기다리고...
식사 준비를 마친 아내는 언제 끝나냐고 눈초리를 보내고...
원래 그런 건가요? 아님 저희가 룰을 잘못 이해해 이렇게 된 걸까요??
다양한 의견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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