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2.04] 보이스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Board and Dice : 보이스 운영진 입니다!
분명 지난 주에도 모임이 있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후기는 못 올렸네요ㅠ
일주일 지나고 후기 쓰려니 기억이 안나서... 한 주 쉰거로 하겠습니다ㅋㅋ
1. Skull
다른 게임을 다 세팅하고 늦게 오신 다는 분 기다리면서 한 스컬 입니다.
엄청 간단한 블러핑 게임인데 쉽지 많은 않습니다.
저는 초반에 막 지르다 한 장이 빼앗기는 상황에서 해골이 빼앗겨버리는 바람에....
꽃 밭이 되어 가장 먼저 탈락했습니다ㅠ
거기다 꽃 밭인줄 알았던 분이 해골을 가지고 계셔서 완벽하게 패배했습니다ㅠ
간단한 블러핑 게임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초플 하신 분 평: 안공/수 밸런스를 잘 잡고 플레이해야 할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2. 스톡파일
플레이 사진이 없어 제꺼로 대신 찍었습니다 ㅠ
분명 찍었는데...사라져버린...
비트코인 기념으로 주식, 경매 게임인 스톡파일을 진행했습니다
첫 주식이 cosmo computer라서 가즈아~ 하고 있었는데 1 라운드에 바로 떡락하더군요
그 외에도 역시 제가 모은 주식은 상장폐지 되고 액면분할은 되지도 않고...
실제 돈도 아닌데 떡락하니 가슴이 왜 이리 아픈지ㅋㅋ
요즘 하기에 딱 좋은 게임인거 같습니다
초플 하신 분 평 : 주식은 안하는 걸로 ㅋㅋㅋㅋ
3. 마지막 유언 (라스트윌) + 해고되기
본격 돈 쓰는 게임 마지막 유언입니다.
확장도 포함해서 진행되었는데 카페에 확장이 애매하게 있더군요...
확장 카드와 직업은 있는데 확장에 있는 중앙 게임판과 월급 줄어드는걸 막는 토믄이 없어서 혼종으로 진행 하였습니다.
뭔가 전략적으로 하기보다 여러 테크를 다 타서 실제 해보고 싶었던걸 해보았습니다.
게임에서 조차 검소한 저는 돈을 흥청망청 쓰지도 못 하고 월급도 6라운드까지 꼬박꼬박 받아가며 설명해주고 꼴등하기를 시전해버렸습니다.
옆에 계셨던 분의 Old friend의 action하나 추가가 엄청 좋아 보이더군요ㅠ
지속 능력 그림이 비슷한게 많아 카드의 능력이 헷갈렸지만 잘 플레이 했습니다.
초플 하신 분 평 : 돈 많이 준다고 해서 부담 없을 줄 알았는데 돈 빼고 다 부족해서 어려웠고 생각보다 빡빡했다고 하셨습니다
4. Red 7
장고가 필수인 게임 red 7입니다.
매 라운드 마칠 때마다 자가기 1등을 해야하는 게임입니다.
자기 턴 바로 앞에서 룰이 바뀌고, 내꺼 뿐만 아니라 남들거 까지 계산을 다시 다 해야해서 어쩔수 없이 장고하게 되더군요ㅠ
거기다 강한 놈이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은 놈이 강한거를 알려주는 게임이죠
특이하게 진행된게 없는게, 저를 제외한 모두가 초플이라 설명해주고 딱 2판하니 시간이 끝나더군요
아쉬웠지만 룰 설명할 기회였다 생각하고 다음에 더 플레이 해보겠습니다.
초플 하신 분 평 : 이거 카드만으로 하길래 부담없이 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규칙 바꾸기랑 패관리가 너무 어려워서 오늘 한 것중 가장 어려웠다고 하셨습니다.
5. 천국과 술
원래 4인플로 천국과 술을 하려 했는데 금방 오신다던 신입분이 말도 없이 불참하는 바람에 3인플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보라 여러분들은 말도없이 불참하는 일은 없겠죠?)
룰 자체는 복잡하거나, 어려운 부분은 딱히 없는데 막상 게임 하다보면 금전적인 압박과
칸당 한번밖에 못쓰는 활성화 부분에 대한 압박이 심한게임입니다.
2라운드 플레이중 트랙 후반부로 점프하셔서 후반부 부분을 느긋하게 확보하시려던 계획을 짜셨던 분이 계셨는데
(설마 같이 따라오겠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점프 하셨다고...)
다른 분도 같이 점프 하셔서 저만 혼자 초중반 부분을 날름날름 먹어버리게 되어 게임이 생각보다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점프하셨던 두분중 한분은 완전 말리신게 함정...)
결국 제가 80점으로 1등, 망하신 분은 결국 제대로 된 맥주를 못만드셨다고 합니다.ㅠㅠㅠ
6. 요코하마
같은 멤버로 3인플 요코하마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요코하마를 자주 돌리셨거나 해본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알선소에 큰집(교역소)를 지으면 꽤나 이득이 되기 때문에
룰 설명하면서 팁으로 말씀을 드렸지만, 선을 하셨던 분이 그것을 간과하셔서 2번째 차례였던
제가 알선소에 큰집을 짓게 되었습니다. (흐흐흐흐흐)
목적 카드 B 면에 기술카드 4개 보유하기가 나와서 달성하기 상당히 어려웠지만, 마지막 라운드에 달성 성공하여
모든 목적카드 달성+ 교역소메이저 로 높은 점수가 나왔네요.
생각보다 높지않은 난이도지만, 다른플레이어의 사장 말이 내가 원하는 지역에 있을경우 계획이 틀어지는 경우에 대한
대처방안을 생각하지 않으면 자주 꼬이는 경우가 생깁니다. 주의해야할 부분입니다.
덧붙여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알선소에 큰집을 짓는 사람이 (특히 4인플레이) 꽤나 이득을 보는 부분이 밸런스적으로 맞지 않다고 느낍니다. 알선소가 2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셨던 분이 말씀하시길 전체적으로 지난 번에 해보셨던 가이아, 그오호, 마폴은 점수가 안보이다가 한 번에 빵터져서 예측이 어려웠다고 하셨는데,
오늘 했던 게임들이 점수나 죽는 상황이 직관적으로 보여서 그것 나름 힘들었다고 하셨습니다.
그 외에도 스플렌더, 로렌초, 촐킨 등이 돌아갔습니만....모임장의 테이블에서 진행되었던 것은 모임장의 후기 파업으로 인해 생략하겠습니다ㅠ
p.s 요즘 따라 모임 참석 신청 하셨던 분께서 이유도 없이 전날, 당일에 취소하는 경우가 상당히 빈번하게 벌어지네요.
오늘도 인원이 제대로 파악 안되어 전략게임을 못 돌리고 거의 1시간을 필러 게임으로 채웠습니다.
사실 딱히 방법이 없긴하지만 다른 분들은 당일 추노 하는 분들 어떻게 대처하시나요ㅠ
마지막으로 보이스 소개를!
저희 모임은 매주 일요일, 노량진 '보드게임하자'에서 매주 일요일에 진행하고 있어요~
하드한 게임도 좋아하지만 풋풋한 신입분들을 하드한 게임에 입문시키는 것을 더 좋아한답니다.
보이스는 소모임 어플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http://open.friendscube.com/g/64ef6682-ef10-11e4-8a77-22000a7f84b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