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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도촌동 모임 간단 사진 후기

3,296 조회

2018.01.14 00:31

가이아프로젝트
우주를 누비며 행성들을 지배하는 전략게임입니다. 첫 게임에서 꼴지를 해서인지 며칠동안 가이아 생각 뿐입니다ㅋㅋ 설욕전을 꼭 하고 싶어요.

제노스를 플레이 했는데 오류플로 광산을 2개만 시작했습니다. 매우 고통스러운 한 판이었죠ㅠㅠ 제노스 종족 하나는 잊지 않고 기억할 것 같습니다.

앨드리치 호러
최근 한 달 동안 가장 많이한 게임입니다.
크툴루를 상대로 무수한 시도 끝에 드디어 승리라고 생각했는데 오류플이 있을 수도 있다는 률님의 제보... 깼음! 어쨌든 깬거임!!

잊혀진 지식과 기이한 잔재도 어서 한글화해서 즐기고 싶습니다. 좋은 자료 만들어주신 일렉트론님 감사합니다.

테라포밍마스
성범님과 하성님께 테포마를 알려드리고 세 판은 한 것 같습니다.
두 분의 센스가 좋아서 애먹었습니다. 에코라인 좋다는 얘기만 들어보고 처음으로 해봤는데 카드도 잘 들어온 덕에 점수 뻥튀기가 엄청났습니다.

가짜 예술가 뉴욕에 가다
지난 크리스마스 경매에서 뚜뚜님께 구입한 파티 게임입니다. 뚜뚜님 덕에 좋은 게임 많이 득했습니다!

예술가가 모인 자리에 가짜 예술가 한 명이 숨어들었습니다. 누가 가짜 예술가일까요?

간단한 규칙으로 어쩜 이렇게 재미있을수가. 일본 게임의 심플함에 다시 한 번 감탄합니다.

안티크2
정님께서 소개해주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안티크입니다. 론델시스템이 잘 녹아든 수작입니다.

게임에서는 정님과 지중해에서 치킨게임을 벌이느라 그 사이 다른 분들이 쑥쑥 치고나왔습니다ㅋㅋ

간단하고 재미있었어요.

센추리

입문자 영업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버건디의 성
정말 깔끔한 게임입니다. 왜 이제서야 해봤을까 생각될 정도로 재미있었어요.

왜 전략게임을 입문하고 싶으면 푸코와 버건디를 먼저 해보라고 하는지 이해됐습니다.

캡틴소나
3:3을 해봤은데 정신 없는 건 똑같습니다. 대부분의 승부는 한 끝 차이로 일어납니다.

처음해보시는 분들을 상대로 패배했습니다ㅜㅜㅋ

메크와미니언
모임에 프로그래밍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 없어서인지 사놓고 잘 안돌아가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잘 빠진 피규어를 보면 왠지 가슴이 설렙니다. 살짝 깔끔하지 못한 룰이 아쉽습니다.

마르코폴로
처음에는 약간의 잔룰과 빡빡함에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룰에 익숙해지고 내가 뭘 해야할지 알게되니 훨씬 재미있습니다.

저는 무조건 목적지카드를 완수하는게 고득점의 비결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께서 다른 루트로 고득점을 얻는 걸 보고 하나 더 배웠습니다.

조라쿠
트릭테이킹과 AP시스템과 영향력을 한 데 모았습니다. 빠른 진행과 더 높은 점수를 얻기위해 은근히 머리쓰는 게임입니다.

교토로 이동하는 타이밍이 정말 중요합니다.

나이아가라
뚜뚜님의 컬렉션입니다. 컴포넌트가 정말 멋진 게임이에요.

데드오브윈터
괜히 어려운 난이도 도전했다가 좌절만 맛보았습니다ㅋㅋ 데오윈을 할 때는 항상 배경음악을 틀어놓고 합니다.

TRPG하는 분들과 함께 했는데 테마를 좋아하시는 분들과 할 때 정말 재미있는 게임같습니다.

요즘에는 콜로니워 확장이 눈에 갑니다.

이외에도 더 많은 게임들이 돌아갔습니다.

좋은 분들과 즐겁게 즐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성남 인근에 계시는 분들은 한 번 놀러오세요~

매주 일요일 정기 모임, 평일 벙개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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