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글만있는 타임스토리즈 Estrella drive 완플 리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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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1 18:06

이번에 플래이 해본 Estella drive 개인적으로 마시캐이스이후 타임스토리에 계속된 실망에 이번에도 뭐 별거 있겠어하며 속는기분으로 플래이를 시작했다. 리뷰 스포주의 처음은 역시 어김없이 우리에게 짜증만 내는 대머리아저씨 밥의 잔소리로 시작한다. 간만에 파티좀 해보겠다는데 그것도 꼴뵈기싫어 혼자 분위기란 분위기를 다 망쳐놓는다. 처음 주어진 tu는 20 왠지 루멘피데이나 전작의 시나리오의 장소이동이 있을 것에 믿어 의심치 않았다. 시작 장소인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수많은 의미없는 설명성 카드들이 나를 낚아채주신다. 그외에도 본판 어사일럼에서 있던 뚜러뻥을 찾는 사람과 같은 까면 깔수록 의미없는 카드들이 여기저기 나타나주신다. 세번째 시도끝에 최적의 경로로 대부분의 아이템을 챙기고 집회 장소 카드에 들어갈수있었다. 미서리덱인 덱2를 공개하란다. 그리고 우리는 뒷통수를 쌔게 후두려 맞았다 13번을 제외한 모든 아이템을 초기화 하시란다. 아이고.... 그냥 바로 집회장소에 들어가볼껄 괜한 불안감이 버려지는 아이템만 파밍하게 해주셨다. 칼 맥슨이 문제를 일으켰던 1969년 8월 9일로 가란다. 타임스토리를 하면서 프로퍼시 오브 드래곤 이후로 이리많은 테스트를 한건 처음이다. 특히 사교활동 테스트가 난무했다. 다행히도 화술특화 숙주를 골라 그나마 무난하게 플래이 할수있었다. 도중에 90 년대 술집에 걸려있는 누드 달력정도의 눈요기가 딱한번 나와주신다. *0* !! 덱2에는 덱1에는 없었던 전투도 근근히 나와주신다. 그런데 나오는 사람은 딱 2명 빠박머리 광년이와 문신쟁이 중2병남자뿐이다. 다른 시나리오에선 준보스나 보스급되보이는 피통을 가지셨다 방패6개에 해골5개에 하트방패1개 하지만 숙주들 대부분이 낮은 저항과 피통이 있으셔서 괜히 덤볐다간 즉사할 분위기다. 그래서 우리는 거의 똥이된 비콘을 난사했다. (핑크만3개 쓴거 같다....) 플래이를 할때마다 잊어버려서 쓰지못한 비콘 덕분에 쉽게 클리어 할수있었다. 스포끝- 후기 개인적으로 이번 시나리오는 거듭된 실패끝에 끝에나마 희망을 보게 해주는 것 같다. 어사일럼이나 언더더 마스크와 같은 퍼즐성을 추구하시는 시간요원들 분이시라면 그렇게 큰재미는 못느끼실것 같아보인다. 퍼즐이라 할수있는 요소가 하나도 없다. 크게 양보해서 마지막에 하나정도?? 하지만 마시케이스나 루멘피데이처럼 스토리에 치중된 시나리오를 좋아했던 분이라면 정말 재밌게 플래이 할듯 싶다. 개인적으로 마시를 재밌게 했던지라 이번시나리오도 내용에 몰입하면서 재밌게 플래이 할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지금 까지 타임스토리를 하면서 어사일럼 마시케이스에 바로뒤에 순위를 매겨줄수있는 시나리오였다. 하지만 역시 어사일럼급의 재미있는 퍼즐요소가 이제 더이상 안나오는건가 하는 아쉬움을 버릴수가없었다. 이제서야 틈틈이 나와주시는 적대세력을 보니 크게보면 아직 초중반이라는 느낌이든다. 이번시나리오를 통해서 정말 다행히도 타임스토리에 대한 불씨를 살릴수 있었다. 지금까지 오명을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적당히 씻겨줄 시나리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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