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모임 후기
안녕하세요.
대구 지역 보드게임 모임 후기입니다.
롤 포 더 갤럭시
레이스 포 더 갤럭시의 주사위 스핀 오프 게임이죠. 주사위 있는 레포갤이라는 편견이 있어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한 번 해보고 바로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게 가림막뒤에서 주사위를 조작했는지 알 수 없는 단점이 있는데 이건 같이 하는 플레이어들 믿고 가는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세븐원더스: 듀얼+ 판테온
그동안 본판만 했었는데 확장인 판테온을 넣고 플레이 했습니다. 기존 액션은 카드를 가지거나 버리거나 혹은 원더 건설하는거 중 하나 였는데
그리스 신 추가 선택지가 늘어 더욱 전략적인 선택이 가능해졌습니다.
본판만으로도 훌륭하다 생각했었는데 따로 번잡함이 추가 되지 않아 필구 확장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티팩트 주식회사
주사위로 유물을 발굴해서 박물관에 내다파는 테마의 게임입니다. 적당한 깊이의 전략으로 일종의 엔진 빌딩 게임으로 주사위가 일꾼이 됩니다.
플레이어가 주사위 굴린 후 그 주사위로 뭘 하는 동안 다른 플레이어는 할게 없기 때문에 2인 플레이가 매우 쾌적합니다.
라찌아
사진이 없네요. 경매게임 태양신 라의 리테마라는데 이쪽이 훨씬 몰입이 되었습니다. 품절이라 구할 수 없다는게 아쉽네요.
멀린
스테판 펠트의 신작 게임으로 특별히 언급할 거 없는 역시 '그'다운 게임입니다.
여담이지만 킥스할때 묶음으로 나온 게임인 '파이오니어' 게임이 저한텐 더 재미있더군요,
리버보트
게임은 4라운드로 진행되며 각 라운드는 5단계로 진행됩니다.
간단히 얘기하자면 랜덤으로 받은 카드대로 일꾼을 배치하고 그 일꾼이 놓인 위치에 원하는 경작물 타일을 놓습니다. 경작물을 수확하여 배를 구입하는데 이 배가 주요 승점이 됩니다.
한 번밖에 플레이 하지 않았지만 뭔가 확실히 와닿는 요소가 없었습니다. 아트워크가 좀 심심한 것도 한 몫 했고요.
늦은 밤에 진행해서 집중력이 떨어진것도 있는거 같고 다음에 한 번 더 해봐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