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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랑 주말에 황혼의 투쟁을 했습니다. 궁금증이 생겨서 여쭙니다.
2,323 조회
2014.05.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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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는 미국 / 저는 소련 으로 플레이를 했습니다.
처음 테플을 진행하고 메뉴얼을 보며 에러플을 잡고, 2번째판부터 재대로 했습니다.
테플 하기 전부터 동영상메뉴얼을 2차례 봤구요. 한글 메뉴얼도 3번 정독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제가 졌지요.
그 과정이 맞는건지 틀린건지 사실 조금 헷갈려서 질문합니다.
미드워(mid war) 약 4턴 정도 였던걸로 기억나구요.
당연히 카드더미에는 초기전쟁카드와 중기전쟁카드가 섞여있었던 상황입니다.
그리고 헤드라인 페이즈를 시작하는데
저(소련) 체게바라 카드를 뒤집어서 냈구요.
여자친구는 쿠바미사일사태 카드를 뒤집어서 냈더라구요.
OP가 동일하여 미국부터 사건을 진행했는데..
아시다 시피 쿠바미사일사태 카드
데프콘 수치를 2로 조정하고, "어디에든" 이번턴에 쿠데타 일어나면 그 플레이어는 진다고 나와있습니다.
단.. 소련의 경우 쿠바의 영향력을 없애면 이 카드의 효과를 취소할 수 있다고 나옵니다.
어쨌든.. 그렇게 사건은 진행되었구요. 저는 쿠바의 영향력이 하나도 없어서 카드의 효능을 취소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 차례.. 체게바라 카드
동남아시아랑 아프리카(지역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에 분쟁국가가 아닌 곳에 이 카드의 OP로 쿠데타를 일으킬 수 있고,
그게 성공하면 다른곳을 한군대 더 일으킬 수 있다 입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
원래 분쟁국가가 아니라면 데프콘 수치는 내려가지 않는데요..(5-4-3-2-펑!)
쿠바미사일사태카드의 <어디에든>이라는 문구때문입니다.
그럼 당연히 저는 체게바라 사건카드때문에 쿠데타를 일으켜야 하고, 성공유무와 관계없이 쿠바미사일사태카드의 효과로 제가 패배 하는것이 맞는건지..
아니면 제가 모르는 에러플이 있던것인지....전문가님들 좀 알려주세요
꼬리표 : 뭔가졌는데... 찝찝하네요. 여자친구도 이겼는데 이긴거 같지 않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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