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0.20] 3월의 토끼 금요정모
용인/분당지역모임 3월의 토끼 그냥 모임원! 크리입니다.
가볍게 어제 금요정모 모임 후기를 남깁니다~
* 모임 정보는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3493&id=&tb=community_meet&game_category=
1.
사람들 모일 때까지 티츄를 가볍게 돌리고... 이번 주도 역시 요즘 대세 테라포밍 마스입니다!
(모임 끝나고 모임 후기 쓸 때 제일 아쉬운 부분이, 제가 제 게임에 집중하다가 사진 찍는 걸 깜빡할 때인 것 같습니다. ㅠㅠ)
저번 주에는 헬라스였으니 이번 주는 엘리시움... 맵확장 정말 알차게 쓰고 있습니다 ㅋㅋ
초 집중으로 하기는 했는데... 결과는 꼴찌 ㅠㅠ 열생산카드 없는 헬리온을 하기 싫어서 추진조건제한카드 없는 인벤트릭스를 했습니다.
초반에 과학 마커+드로우 카드로 미생물/동물 카드 드로우, 이후 카드 점수 작업을 하려는 계획이었는데, 한장도 안나오더라구요...
다음에 이렇게 두 기업이 걸리면 그냥 헬리온을 해야 한다는걸 알았습니다 ㅋㅋ. 그리고 견제 적게 받은 에코라인은 그냥 짱짱맨이라는것도...
2.
옆 테이블은 3인으로 간단히 세트를 돌리고 있습니다.
(결! 합!.. 이 생각납니다. 저는 엄청 못 찾겠더라구요. ㅠㅠ)
제가 한 게 아니라 별로 쓸 내용이 없습니다 ㅋㅋ. 순발력 게임? 을 못하는 건 아닌데 세트는 좀 어렵습니다...
3.
세트 테이블에 두 분이 더 오셔서 5인으로 코난을 시작합니다.
(몬스터들이 옹기종기... 가운데는 용?!)
("크아아아아" 드래곤중에서도 최강의 회색드래곤이 울부짓었따? 지금보니 꼬리에 기생수같은 아이도 붙어있네요.)
주사위로 타격치 맞추면서 괴물이랑 투닥투닥하는 그런 테마 게임인 것 같은데... 전 코난 테마에는 지식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ㅋㅋ..
주인공도 있다고 하고, 괴물을 잡고 공주도 구해야된다고도 하고... 재밌게들 하시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그렇게 복잡하지도 않다고 하고 판 위에 올라와있는 아이들도 몇 없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게 스토리가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4.
아무튼... 코난이 길어지면서 테포마 팀과 끝나는 시간이 엇박자가 나고,
자연스럽게 테포마 팀은 그대로 다음 게임으로 맨하탄 프로젝트: 에너지 엠파이어를~
(스타팅이 이라크였는데 노란색 상업 지구 특화ㅋㅋ 사실 에너지 엠파이어가 아니라 커머셜 엠파이어입니다.)
이전에 옆 테이블에서 하는 것만 보다 이번에 첨 해봤는데, 그렇게 빡빡하지 않고 한쪽 테크를 탈 때 에너지를 쓰면서 연쇄 발동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ㅎㅎ 약간 제 취향인 것 같아요. 시간도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고, 좀 가벼운 경제 게임을 하고 싶을때 충분히 간택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쉬운 부분은... 첫플이라 이렇게 느낀 걸수도 있는데, 사건 발동 시 받는 깨끗한 환경당 점수랑 게임 끝날때 환경 점수 때문에 초록 테크가 좀 강제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환경 다 오염시키고 이긴 상황이 있다면 보고 싶어요 ㅎㅎ
첫플이라 쓸데없이 노랑/갈색을 같이 타다가 중간부터 노랑 테크에 올인해봤습니다. 상업 지구에서 2/3원 건물을 사면서 에너지로 가지고있는 노랑 카드를 거의 다 연쇄발동시켜서 돈+자원+점수를 뽑아가는 계획이었는데, 환경 점수에서 밀리면서 좀 아쉬웠네요.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오면 노랑/초록색으로 들어가보고 싶고... 일단 다시 하고 싶은 게임은 맞습니다. ㅋㅋ
5.
다시 옆 테이블, 코난이 끝나고 두 분이 먼저 들어가시고 나머지 분들은 토레스입니다.
(밥상이 한가득~)
예~전에 한번 배우고, 쌓는 재미는 있는데 말 움직이는게 너무 어려웠는데ㅠㅠ, 다시 하면 더 재밌으려나요? ㅎㅎ
6.
에너지 엠파이어가 또 먼저 끝나고, 남은 시간동안 야부노나카를 해봅니다.
이번 모임은 당췌 양쪽 테이블이 박자가 맞지 않았네요. ㅋㅋ
(지켜보고있다?!)
전체 등장인물 중 약 절반 정도의 정보를 가지고, 사망자를 죽인 3명의 용의자 중 누가 범인인지 맞춰야 합니다.
그런데 내 앞사람과 같은 사람을 범인으로 지목했다면, 만약에 틀렸어도 앞 사람은 벌점을 안 받는 규칙이 있는데 뭔가 그게 싫어서 확증이 아니면 같은 사람을 찍지는 않았습니다. 벌점을 먹어도 같이 먹어야지!
그 외에는 어렵지 않은 확률계산이네요... 시간이 늦어서 약간 졸림 상태로 했는데도 잘 찍어맞췄습니다 ㅎㅎ
하지만 졸린데 계산까지 하느라 범행 현장을 사진으로 못 남겼습니다 ㅋㅋㅋ...
이번 모임은 여기까지! 취향저격 게임들을 하고나니 아주 알찬 기분입니다~
역시나 다음주에도 또 재미난 게임들을 돌리기를 기대하며
* 용인/분당지역 3월의 토끼 모임 정보는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3493&id=&tb=community_meet&game_catego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