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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개인 결산

2,701 조회

2015.12.31 11:23

보드라이프 활동을 정리하면

후기업로드 1월2일 Nasa모임 3회차부터 12월28일 안중모임까지 83회

자료업로드 빌리지 항구확장 요약룰부터 블러디인 요약룰까지 18건

자유게시판 27회

구성정보 2회 등이군요

후기를 주로 쓰고 필요한 자료 만들 때마다 올린것으로 정리 할 수 있습니다.

자료는 개인적으로 정리한 룰북을 좋아 해서 늘 요약룰로 만드는데 항상 모든 룰을 다 넣으려고 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요약하는것이 빠른 참조하기에는 상당히 좋은데, 결국 룰이 애매한 경우의 해결법은 되지 못하고 원문(영문이나 독문)을 참고해야 되더군요.

그럼에도 가능한 한장에 정리된 요약 룰북을 보면 전체적인 윤곽이 빨리 파악되어 룰의 이해나, 숙지, 설명등이 편하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습니다.

<후기 목록>

http://boardlife.co.kr/bbs_list.php?tb=community_post&search_mode=ok&id=&game_id=&happy_board_search_fields%5B%5D=bbs_name&happy_board_keyword=%BA%D2%B2%C9%BC%D5&x=0&y=0

자료는 어떻게 한번에 모아 보는 법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올해 구입한 게임 카피수 125, 구입 진행중인것이 4건(단기1건, 펀딩3건) 인데 내년중에 입수될듯 하여 패스하고

2014년 구입 게임수 103

2013년 구입 게임수 76

2012년 구입 게임수 71

2011년 구입 게임수 53

점점 구입수가 늘어나는 군요. 뭔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판매한 수량은 년평균 37건, 올해는 이것보다 덜 팔았으니 30건으로 계산해도

결국 공간과 시간과 경제적 압박이 알게모르게 느껴지는 군요

매년 새로운 것들이 또 나오로 그것중 재미를 충분히 포함 한것들이 더 많아 질테는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어떤 해결방법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은 예정에 재미 없는 것 같아서 팔았던 것들이 모두 생각나고, 아쉽고, 다시 구입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2015구입 목록>

개인적인 모임 참석을 정리하면

모임참석횟수 총 100회

천안 26회

안중 36회

Nasa 36회

수원,평택 각 1회

모임 종류는 가장 많이 하였네요. 주 모임이 3가지로 각각 20~30여회로 비슷하게 참석했군요.

천안모임은 2주마다 정모가 있어서 횟수가 적었고요.

안중은 주로 1주일에 1번씩 참석하려고 했는데 많이 빼먹었습니다. 거리상, 시간상 제약이 있었나 봅니다.

Nasa는 큰맘먹고 아산에서 소위 "골수"모임 하나 만든다는 취지하에 인원모아 작년 12월 24일부터 모이기 시작했는데

어차피 평일 주중에 모여 확고한 모임의 강직함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못하고 지나간 주가 상당히 많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원인은 일단 인원입니다. 아산에서 가까이 계신분들 위주로 모이길 원해 아산쪽에서 모집하고 비공개 모임으로 진행하였는데

결국 아산쪽에서는 인원이 없었으며, 천안분들이 주로 였고, 상대적으로 잠깐 아산에 머무시는 분들이 잠깐씩 참석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인원의 확보가 가장 시급한 사안인듯하며 둘째로, 평일 그것도 주간의 중간에 퇴근후 모여 24시까지 진행하는 것이라 각자에게 부담이 되었을수 있읍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주중에 하루 또는 이틀 모여 한게임씩이라도 꾸준히 진행하면 년간 100~200건을 진행할수 있다고 판단한거죠.

묵직한것 위주로요...

카페에서 하다보니 다른 손님의 선점으로 인한 장소문제도 조금 있었지만 쉽게 해결되었고요.

역시 인원과 모임에 참석하는 요구가 가장 큰 숙제라고 생각되며 새해에는 새로운 인원 모집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모임에 처음에 나간 목적은 어떤 게임들이 있으며, 어떤 게임들이 내가 좋아하는 것일까 등의 혜안을 갖기 위해서 였습니다.

물론 그런 부분은 일정 수준으로 충분히 좋아졌고, 판단력도 충분히 생겼습니다. 요즈음은 박스, 콤포, 일러, 룰의 부분만 보면 취향저격성인지 금방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시기를 지나 모임을 2개씩이나 만들어 꾸려가고 있다는 게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총 모임중

참여 게임수는 364회

참여 게임종류는 185종

따라서

회차별 평균 참여 게임수는 3.64회

이것을 일평균으로 하면 1.00회

<월별 모임회차별 참여게임수>

<연간 회전 게임>

본격적으로 B/G 모임을 시작한 2011년부터 계산해보면

2011년 참여게임수 789, 참여종류수 237, 모임수 91, 모임당 참여게임수 8.6, 모임당 참여종류수 2.6

2012년 참여게임수 582, 참여종류수 275, 모임수 105, 모임당 참여게임수 5.5, 모임당 참여종류수 2.6

2013년 참여게임수 459, 참여종류수 222, 모임수 89, 모임당 참여게임수 5.2, 모임당 참여종류수 2.5

2014년 참여게임수 495, 참여종류수 218, 모임수 79, 모임당 참여게임수 6.2, 모임당 참여종류수 2.8

2015년 참여게임수 364, 참여종류수 185, 모임수 100, 모임당 참여게임수 3.6, 모임당 참여종류수 1.9

로 모임수는 큰 변동이 없는데 비해 모임당 참여게임수가 올해 급격히 줄었습니다. 이 뜻은 모임내 시간이 줄었든지, 돌아간 게임의 시간이 많이 소비 되었든지 하는 뜻일겁니다.

물론 평일 저녁모임이 70%정도로 모임당 시간도 짧게 진행된것도 있지만, 모임에서 돌라간 게임당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그것은 개인 적인 취향이 점진적으로 단순 파티형에서 묵직한 전략형으로 바뀌었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것을 반증하는 것이 물론 예전에도 그런 취향이 있었지만

년간 가장 개인적인 게임으로 뽑으라면 작년의 라그랑하와 미친왕에 이어 이번년도 마데이라와 레거시_크레시를 들을 수있다는 점에서 그런 취향쪽으로 가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같은 전략게임 한개 두개를 파는 성격이 아니라, 그냥 항상 돌려가며 하기 때문에 다양성은 있지만 승률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올해 재미있던 게임들을 몇가지 들면 앞서 말한 마데이라, 전국, 비뉴스, 니폰, 시뇨리에, 레거시, 오부족확장, 이스탄불확장, 그랜드오스트리아, 마추픽추, 파나맥스 등을 들수 있는데

한두가지 빼고 다 묵직한 것들입니다. 특징적인것은 예전에 출시된것을 비로소 올해 접근한것이 많다는 것이고 그런 데서 수확이 있었다고 봅니다. 마데이라, 비뉴스, 레거시, 마추픽추 등으로요.

그리고 올해는 뭐니뭐니해도 2인게임중 패치워크와 7원더스듀얼이 많은 사랑을 받지 않았나도 생각해 봅니다.

한편으로는 타임스토리즈와 같은 시나리오성 1회용 게임, 판데믹_레거시 같은 장기간에 걸친 1회용 게임, 연금술아카데미 같은 휴대폰을 통한 검증을 요하는 게임, 코드네임, 스파이폴 과 같은 단체로 단어를 이용한 게임 등이 특징적이라고 느껴집니다.

개인적인 취향상 협력, 판타지, RPG등을 덜 찾게되어 적극적인 가담을 못하는 원인으로 인해 위의 게임들을 모두 해본것은 아닙니다.

최근 게임의 출시 경향상 점진적인 시스템의 복합화와 획기적인 시스템의 출현이 예고되는데, 당분간 이런 분위기는 계속될것이며 출시 게임도 많아지고, 당연히 출시게임의 수준도 많이 올라가서

개인 취미를 가진 사람으로서 이런것들을 한번씩만 경험해보는 것도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며, 오래된 명작을 다시 꺼낼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 것이 아닌가도 생각해 봅니다.

룰북을 읽고 이것을 정리하고, 다시 설명하고, 게임을 분석해서 다음에는 잘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이런 일련의 행동을 하기에는 일개 한 사람의 힘으로 될수 없는 것이라 때에 따라서는 더욱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당해년도 신규로 회전된 게임>

횟수 0이라고 된것은

실제로는 0<x<1에 해당하는 x값입니다. 풀어서 이야기하면 0.1 또는 0.01이런숫자 입니다.

이숫자의 의미는 직접 돌린 것이 아니라 옆에서 돌린것을 같이 구경한 것들에 대한 표기 입니다.

그래서 0.01 회의 숫자가 가능한 것이죠.

2010/12이후

총 횟수는 2699회

총 일평균 1.5회

모임당 평균 5.7회

총 모임수 470회로군요.

많이 했네요. 년간 횟수로 계산하면 년간 540회로군요. 일주일에 10개이상 한 셈입니다.

앞서서도 언급했듯이 모임수는 빡빡하게 진행하여 연간 90-100회, 이중 진행되는 게임의 절대수는 점점 줄어 듭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임을 한것도 있고

매번 룰설명을 하는 시간이 많이 잡아먹도록 새로운 게임으로 했다는 뜻이 될수도 있죠.

무거운 게임의 횟수는 앞으로 조금 늘어날듯하고 그정도에서 한도를 보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새게임을 하는 기회는 점점 들어 시간의 소비는 더 늘어 나겠죠.

<연도별 모임수, 게임수등>

<총 진행게임 개인 평점순, 회전수순>

한해를 마감하며

게임을 하려고, 게임 모임을 나가려고 무던히도 노력했습니다. 좋아하니까요.

한편으로 머리속에 남은것은 각 게임의 룰들, 기억들...

한편으로 또 생각나는 것은 많은 사람들과의 스치는 듯한 만남들...

시간은 많이 할애하면서 같이 지냈는데 사람들과의 관계는 상대적으로 깊지 못한 생각도 듭니다.

작년 말의 다짐은 좀더 깊고 좀더 생각하는 게임을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생각하는 게임을 하는 쪽으로는 간것 같은데 깊은 게임은 하지 못한것 같군요.

다음 해에는 이런것도 좋지만 인간적인 교류를 조금 강화하는 쪽으로 노력해야 될듯합니다.

보드게이머들의 절반정도는 서로서로를 모른채 만났다가 헤어지기도 하니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수많은 모임수들 사이에서 만나고 헤어진 사람들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기회가 필요하지 않을까도 느껴봅니다.

각자 스스로에게 상대해줄 아날로그적 인공지능이 필요하지는 않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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