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스포주의 타임스토리 탐험:인듀어런스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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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1 10:29

원래 평이 너무 별로라 넘길라고 했던 스토리였다. 타임스토리 하고있는 분들중에 많은 사람이 인듀어런스를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을것 같아서 처음으로 후기글을 적어본다. 솔직히 우리팟 같은 경우도 극심한 악평이라 인듀어런스를 넘길려고 했었고 루멘을 플래이하려 했었다. 하지만 인듀어런스 한글화자료를 본후에 관심이 갔고 플래이 해본후에 많은 생각이 바뀌었다. 극하게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길 바랍니다. 타임스토리가 찢어질 정도로 큰 스토리를 그린다는 것이 확장팩을 하나하나 풀면서 알게되었는데 솔직히 이전까지는 뭔가 이어진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용의예언에서 그냥 거대한 나쁜놈이있다?? 그거 하나뿐이였다. 인듀어런스에서 부터 슬슬 내용을 엮을라고 하는것 같았다.어떤호수의 미친 할아버지에선 용의 예언이 언급되고,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장소 666에선 1419년과 6개의 돌이 언급되었다. 언제 회수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슬슬 떡밥을 던지는것같았다.(나중에 플래이하고 알았는데 장소666은 이시나리오를 깨고난후에도 보지말라는 경고가있었다.언제쓰일지는 모르겠지만 나머지 부분이 참으로 궁금하다.) 비록 난이도가 쉽긴했다 보스도 뜬금없이 나온 매우 약해빠진 교수 조수였고 풀이 할때도 어사일럼을 했으면 충분히 풀수있을정도였다. 그래도 스토리는 이전작인 용의 예언 언더더 마스크보단 훠~~~~얼씬 괜찮았고 많은분들이 별로라했던 아이템끼리 개연성도 내가느끼기엔 충분히 맞아돌았다. 전작은 쓸때없이 지루하고 길게 플래이 했던것 같은데 인듀어런스는 오히려 지루하기 전에 끊어서 괜찮았다. (그게 너무짧아서 아쉬웠지만) 보상도 tu로 계산되는것도 런수로 계산되는것도 아니였는데 난이도를 엄청어렵게 했으면 정말 재밌는 확장팩이 됫을것이라 생각된다. 긴글이였을텐데 쭉읽어줘서 감사합니다. 인듀어런스가 좋았다는 후기가 없어서 쓰게되었습니다. 인듀어런스 사는것을 고민하는분들이 계신다면 저는 꼭 사서든 빌리시든 해서 꼭 플래이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번에 Estella drive 정보가 공개되었다는데 기대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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