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했던 추상전략 게임 간단 후기 - 3
최근한 추상전략 게임 간략 후기 입니다.
저번에 비해 새로운 게임이 좀더 적긴 하지만 몇개 적어 보겠습니다.
일단 디어 슈필에 있는 기프 시리즈 박스
영롱하네요.....
모임장님의 네스트 시리즈 게임들
저기 있는 게임이 전부 추상전략게임 입니다 ㄷㄷ
그 외에 추상전략 게임들입니다.
1.어뎁토이드
저번에도 후기를 남겼던 괴물을 진화시키고 상대 괴물을 먹어 자신의 영역을 넓히는 추상전략입니다.
특이하게도 3인이 가능하며 2인도 가능하나 3인이 훨씬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2. 리미트
처음볼땐 제헤츠를 떠올리는 디자인의 게임이었는데 실제해보니 전혀 다른 게임이었습니다.
자신의 준비 턴에 지형 2개와 자신의 기물 1개를 놓을수 있는데 그렇게 서로 맵만들기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합니다.
게임은 자신의 기물을 빈공간 어디든지 이동하고 외곽의 지형 1개를 없앤다.
그리고 바둑처럼 둘러쌓인 기물은 죽는다.
이게 룰의 전부이나 결론적으로 생각하면 맵의 절반이 기물이고 1턴에 1개씩 사라지는 형태다 보니 시작부터 눈치싸움이 치열한 게임이었습니다.
3. 야바라스
헥사곤 맵으로 하는 4목게임입니다.
재미있는건 4목 이상이 되면 승리하지만 3목을 만들면 그 즉시 패배하기 때문에 아무렇게 놓다가 오히려 자신의 말이 자신의 목을 죄어 오는
경우가 더러 발생하는 게임입니다.
이것도 3인이 가능한데 개인적으로는 2인이 더 재미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건 디럭스 버전
4. 펜타라스
만들다 만거같이 특이한 형태의 보드를 가진 게임입니다.
일단 게임은 기본적인 5목입니다만 이건 특이하게 바둑처럼 상대말을 감싸면 말을 없앨수 있습니다.
보드 형태가 왜이러냐 물어보니 이런형태라 더 재미있고 전략성이 높아진다고 하더라구요.
5. 펜타 업
펜타미노타일을 이용한 추상전략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 12종류의 펜타미노를 가지고 번갈아가며 타일을 내려놓는 게임인데 겹치게 놓다보면 위에 올려놓을 만한 공간이 생기고
자신의 턴에 올려놓는게 가능하다면 타일을 쌓아 올릴수 있습니다.
승리조건은 자신의 타일이 상대보다 더 위에 있으면 승리라는 심플한 룰이지만 은근 눈치싸움이 치열한 게임이었습니다.
6. 오리온
전에도 후기를 한번 올렸던 정말 여러모로 특이했던 게임입니다.
룰이 여러게 있는데 그중 특별나게 재미난 룰이 있어 그 룰로 두어판 정도 했습니다.
할때마다 느끼지만 에디슨큐브를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7. ????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 ㅠㅠ
다리와같은 기물을 이용해 길을 만드는 헥스게임입니다.
최대 4인까지 가능하며 룰에 조금 난해한 부분이 있지만 외견만큼은 멋드러진 느낌이 드는 게임이었습니다.
참고로 저 파인 십자가는 수로라고 하더군요.
8. 카로
저번에도 적었던 4인이 가능한 추상전략게임입니다.
심플한 룰에 상대가 놓는 기물에 따라 자신의 전략이 바뀌기때문에 시작은 가볍게 끝은 머리를 쥐어 짜는 느낌의 게임이었습니다.ㅎㅎ
9. 쿠라미
추상 전략인건 확실하나 직접 해보지 못해서 아쉬웠던 게임이었습니다.
9. 스플리쉬
시부미라는 하는 구슬세트로 할수 있는 게임들중 하나입니다.
시작은 4X4의 보드위에 자신과 상대의 말을 교차로 깔로 보드에 있는 말이나 새로운 말을 가져와 위에 올려놓는 형식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게임의 승리조건은 자신의 색의 기물이 전부 이어지면 되는 것인데 라비린스처럼 위에 있는 기물을 밀어 떨어뜨릴수도 있기에
상대가 견재하기 힘들면서 자신의 기물이 잘 이어지는 위치에 놓는것이 관건인 게임이었습니다.
10. 마고
마찬가지로 구슬을 이용해 하는 게임인데 단순히 설명하면 상대기물을 자신의 기물로 가두게 되면 제거시키는 바둑같은 룰입니다.
문제는 이게 탑처럼 쌓아올려져 입체적인 형태가 된다는 것인대요.
2판정도 밖에 못해봤지만 상당히 깊이가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라이너 크니지아의 추상전략 게임들 입니다.
11. 티쿠
기물을 직선상으로 움직여 자신의 이동경로에 작은 자신의 말을 놓는 게임입니다.
승리조건은 자신의 말을 모두 소진하면 되는것인데 오셀로처럼 상대방이 자신의 말을 밟고 지나가면 자신의 말이 되돌아오기때문에
기물로 상대방의 경로를 방해하는 동시에 상대 말을 잡아 자신의 말을 놓는 경로를 찾는 느낌의 게임이었습니다.
12. 오릭스
자신의 턴에 자신의 기물 1개를 놓는게 턴의 전부인 게임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렇게 놓은게 조합이 만들어 지면 점수로 이어진다는 것인데
4개 이상이 모이면 인정되면 O
90'의 형태를 만들면 인정되는 L
직선이 일정이상 모이면 인정되는 I
대각선이 일정이상 모이면 인정되는 X
이 4가지 조합이 형성되면 점수가 올라가기 때문에 상대방의 조합을 무너뜨리면서 자신의 조합을 형성해 나가는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상전략치고는 건조한 느낌이 덜해 상당히 재미있게 했습니다.
12. 모러 힐
네스트 게임즈에서 나온 게임입니다.
처음에 이거 보고 스누피인줄(캐이스에는 색이 없어 피부가 흰색이었습니다.)
게임은 한명이 두더지 한명은 농부가 되어 대별하는 비대칭 추상전략입니다.
두더지는 체스의 킹처럼 1칸씩 이동이 가능하고 자신의 경로를 표시할수 있습니다.
일정 이상 이동을 하거나 꽃을 먹으면 승점을 얻는데 게임이 농부에게 잡히기 전까지 승점을 많이 버는것이 목적입니다.
반대로 농부의 역할은 단순히 두더지의 이동경로를 예측하고 울타리를 치는것입니다.
게임 특성상 농부는 득점이 없다보니 서로 한번씩 번갈아 두더지와 농부를 하고 두더지의 승점이 더 높은쪽이 승자가 되는 형식의 게임입니다.
단순하지만 양쪽 역할 모두 역할특유의 재미가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적고 보니 적은 양은 아니네요ㅎㅎ
이상 최근 했던 추상전략 게임 간단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