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일) 부산 보드게임모임 "보고" 주말 전략겜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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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0 21:57

< 7/2(일) 부산 보드게임모임 "보고" 주말 전략겜 모임 후기 >

참석자 - 행복가득, 선유, 응구, 구리까꿍, 영재, 현희 (6명)

1.해기스 (행복가득 응구 현희 3인플)

티츄가 하고싶지만 4인이 안되서 못할 때 대신하는 게임인 해기스를 했습니다.

조커카드를 모두가 볼 수 있게 바닥에 깔아놓고 시작하는게 독특하지요.
은근히 눈치싸움이 치열한 게임입니다.
기다릴 때 즐기는 브릿지 게임으로 참 좋네요.ㅎㅎ

2.티츄 (행복가득+영재 / 응구+현희 4인플)

4인이면 티츄지요ㅎㅎ
티츄를 외칠 수 밖에 없는 저의 패가 보이시나요ㅎㅎ
저 패만 기억나고 승패는 기억이...ㅎㅎ
응구팀이 이긴 것 같습니다.ㅎㅎ

티츄를 마치고 두 팀으로 나눠서
저는 마르코폴로를, 옆 테이블에서는 아콜을 했습니다.

3.아그리콜라 (선유 응구 영재 3인플)

깜빡하고 사진을 안 찍...ㅎㅎ;;
우리 쪽에서 마르코폴로를 설명하고 게임하는 동안에 아콜을 두 판 돌린거 같네요.^^

4.마르코폴로 (행복가득 구리까꿍 현희 3인플)

미니확장을 넣어서 돌렸습니다.
공짜로 자원을 계속 받는 사기캐를 고른 까꿍의 승리!
분명히 여행테마인 게임인데 자원으로 계약타일을 깨는게 더 높은 점수를 받는 게 참 아이러니한 게임이지요.ㅎㅎ

아콜과 마르코폴로를 하고나서
다시 팀을 섞어서 버건디와 테라를 돌렸습니다.^^

5.버건디의 성 (응구 구리까꿍 현희 3인플)

2~3인플이 진리라는 버건디입니다.
할때마다 고민할거리가 많아서 머리아픈 게임이지만
고민하는게 재밌는 게임이지요.^^

6.테라 미스티카 (행복가득 선유 영재 3인플)

제가 요즘 밀고있는 게임인 테라를 했습니다.ㅎㅎ
그런데 직업 뽑기를 하는데 예티, 둔갑술사, 고행수도인이 나왔네요.

제가 한번도 안해본 케릭들인데다가 극악의 직업이라는 고행수도사로 하게 되었네요ㅎㅎ;;

(직업이름처럼 게임하는 내내 고통받았습니다.ㅎㅎ)
제가 파워를 많이 받아서 이득을 본 영재가 1등, 제가 2등을 했습니다.ㅋ

7.아그리콜라 (행복가득 응구 구리까꿍 선유 4인플)

또 사진을 안 찍...^^;;;
저녁을 먹고나서 바쁜 분들은 먼저 가고 아콜 매니아들이 모여서 아콜 4인플을 즐겼습니다.
목수와 나뭇가지 직업 콤보로 8나무로 투방을 짓고 가늘까지 두번 먼저 한 까꿍이가 50점대로 1등!
꼴 가늘이었지만 닭장이랑 사육사로 밥을 해결한 제가 2등을 했습니다.
(전 오늘은 2등 전문이네요.ㅎㅎ;;)

8.티츄 (행복가득+선유/응구+구리까꿍 4인플)

아콜을 하고나서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길래
티츄를 또 했습니다.
오늘 2등만 계속하다가 마지막에 드디어 이겼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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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사 보드게임모임 '보고'

http://band.us/@boardgameteacher

(전략게임 매니아 분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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