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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플 위주 간단후기 22

1,814 조회

2017.07.02 20:23

다음 주까지 계속 비온다고 하네요.

우산 챙겨가세요~ㅋ

1. 스플렌더

보석과 함께한 스플렌더입니다.

영업력이 300% 상승한 느낌!

칩을 사용하는 것과 비교해 굳이 단점을 찾으면 팍팍 던지거나 놓을 수 없다는 것

희미하던 보석 테마를 확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크기도 커서 손맛도 좋네요.

스플렌더는 사실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접대용이거나 억지로 하는 편이였는데...

이제는 제가 먼저 하자고 할 것 같네요 ㅎ

게임 자체는 별 할말이 없으니 사진 투척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ㅋ

참고로 덧붙이자면, 귀찮더라도 이동할 때는 동봉된 지퍼백에 보관하는 게 기스/파손 예방에 좋은 것 같습니다.

2. 다이론의 해방자

셋컬렉션+손털기 카드게임인 다이론의 해방자

참조표 왼쪽이 점수 조합, 오른쪽이 마법 능력 설명입니다.

시작 핸드

마법사(마스터) 1명, 마법 스크롤 2장, 회오리 1장,

아이템 카드가 4장인데 3장은 각기 점수 조합이 있는 카드군요.

괜찮은 구성으로 시작

자신의 턴에 필요없는 카드를 버리고

마법사의 마법을 쓰거나, 조합을 모아 점수를 받거나 합니다.

빠르게 진행되는 게 마음에 듭니다.

오른쪽에 황금 달팽이는 +3점을 주지만 버릴 수 없어서 약간 계륵 같은 카드고,

그 옆의 악마 같은 카드는 버릴 수 없는데다 라운드 끝에 가지고 있으면 -3점입니다.

먼저 손터는 방법으로 가려고 했더니, 바로 눈치채고 마법사 능력으로 2장을 같이 주더군요 으으...

카드 장수가 많지 않은 카드게임이라 카드운을 좀 타기는 하지만

세트를 모을까 먼저 손을 털까, 어느 타이밍에 내 마법사의 능력을 쓸까 생각하는 게 재밌네요.

붉은 눈의 악마+악마의 가면 조합은 +2점

마법사가 있을 때 스크롤을 사용하면 마법이 발동 됩니다.

다만, 반격 당할 수도 있어서 타이밍을 잘 잡아야하죠.

다양한 마법사를 이용해 치고 빠지는 상대방에게 뭐 해본 것도 없이 패배했네요.

다인플은 어떨지 해보고 싶은데 제목 그대로 2인플만 하고 있습니다ㅜ

3. 쓰레기 수거일

패배조건이 의미없는 쓰레기 수거일

처음엔 쉽게 쉽게~

내 방에도 부담없이 팍팍 내려놓고

슬슬 쓰레기가 차오르기 시작하네요.

위험 수위에 가까워지고

쓰레기 꽃이 활짝 ㅋㅋ

이 타이밍, 이 재미에 가끔씩 하면 재밌는 것 같네요.

이제 카드를 올리면 아주 높은 확률로 탈락!

와장창!

패배조건이 벌점으로 카드 5장 이상을 받으면 끝나는 걸로 아는데,

대부분 한방에 수십장을 받기에 의미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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