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1 모임 후기

1,811 조회

2017.06.12 22:15

처음에 전속전진님, IFRS1109님의 합류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1.병참장군 : 1914

번역 및 한글화를 끝내고 첫 플레이를 했습니다.

사실 매뉴얼 번역 후 상당히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극초반>

초기 전세는 독일은 슐리펜계획에 따라 프랑스로 공격갔고, 러시아군은 독일을 목표로 전진하기 시작했습니다.

독일이 피카르디의 공격에 성공함으로서 파리 앞까지 전진했지만, 러시아가 눈앞까지 와서 이걸 막기 위해 진격이 정지됐습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가 불가리아와 그리스를 얻어 발칸반도에서 이득을 얻었습니다.

이에 대한 대처로 영국과 이탈리아가 발칸반도쪽으로 병력을 만들었고

<중반. 독일 눈앞까지 진격한 러시아군. 발칸반도와 오스만을 노리는 영국-이탈리아-러시아>

영국-이탈리아-러시아 모두 발칸반도쪽으로 병력을 보내 공격했고, 동맹은 이 공격을 여러차례 막았지만 결국 세르비아를 잃었습니다.

<11라운드 종료 후 점수 계산>

그래도 여전히 오스트리아가 발칸반도에서의 영토 우위로 동맹군이 점수에서 앞섰습니다.

독일은 일단 파리에 대한 전진을 멈추고 러시아를 뒤로 밀었습니다.

이후 서부전선에서 프랑스와 영국이 독일을 공격했지만 독일의 방어에 막혔고, 독일도 파리를 두차례 공격했지만 방어를 철저히 준비한 프랑스의 방어벽에 막혔습니다.

주님이 합류해서 일단 여기까지만 진행했습니다. 이거 다음에 꼭 끝까지 제대로 진행해야겠습니다.

조만간 병참장군 시리즈 모두를 다룬 리뷰를 쓰겠습니다. 이거 이 시리즈 중에 최고네요.

2.던전 로드

처음으로 기념판으로 돌렸습니다.

컴포넌트는 확실히 좋긴 합니다. 특히 동전.

여러모로 플레이어들이 괴로웠던 상황이 많았습니다.

행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여럿 나왔고(전 2턴 연속 몬스터 고용을 못하는 상황이 O72), 피해 0 정복에.

이벤트도 꽤나 꼬였습니다. 세금 낸 다음라운드에 카드이벤트로 타일 무너짐 (...)

<게임 종료. 연속으로 몬스터 고용에 실패해 2년 몬스터는 하나도 고용 못했습니다. O72)

어쨌건 정말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확장을 넣어 돌릴 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3.도미넌트 스피시즈

첫 게임 전에 이야기나왔는데 엄청 평가 좋은 게임이라는 이야기에 의해 돌리게 됐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이라서 규칙을 읽으면서 설명했네요. 초반 전략도 전혀 생각도 안났고요.

<초반>

어쨌건 게임의 평가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확실히 좋은 게임이죠.

<중반. 파충류가 특히 생존의 빙하 점수 앞섰습니다.>

<게임 종료. 포유류가 동률시 승리 및 막판 생존 점수를 확 얻은 덕분에 아슬아슬하게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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