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룸헤이븐 폴디드 오거나이저 조립후기
어제 글에서 예고한대로 어제 도착한 폴디드 스페이스 글룸헤이븐 오거나이저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폴디드 스페이스 오거나이저가 무게,손 쉬운 조립,기존 오거나이저의 약 절반 가격, 넉넉한 수납공간등 인터넷에서 무수한 장점들이 얘기되고 있었으나
PVA접착제 사용이 필요하다고 하여 고민 했었는데, 인터넷에서 파는 PVA 접착제는 붓이 없으면 오거나이저에 쓰지 못하겠더군요.
집에있는 목공풀로 오거나이저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위 이미지처럼 결합부분에 적당적당 발라주면 될 것 같습니다.
접착제가 없으면 조립이 불가능한지가 제일 궁금했었는데 만들어보니 필수입니다.
오거나이저 조립은 끝난 상태고요.
생각보다 조립은 무지 쉬웠습니다. 접착제가 있다면
나무 오거나이저 조립은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쉬웠습니다.
그리고 몇달을 묵었던 글룸헤이븐 펀칭을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펀칭을 마치니까 사진처럼 개판이네요. 와이프는 2층으로 도망...
열심히 오거나이저에 토큰과 카드들을 다 담으면 이런 모습입니다.
한글화한 컴포가 다 들어가나요?.. 가 가장 큰 관심사 였는데
작은 카드들 (아이템+몬스터카드)가 좀 압박이었는데 슬기롭게 나눠 담으니 다 들어 갔습니다 휴..
기존 트레이를 빼고 이제 오거나이저 장착 시작! 맨 아래층은 주로 카드 컴포들이 들어갑니다.
캐릭터 박스를 잘 못 넣었더라구요. 수직으로 세워 넣어야 됩니다.
맵 타일과 봉투들을 넣고
쨔잔 마무리~!
기존에 타워렉스, 이랩터, 브로큰등등 다수 회사의 나무 오거나이저를 써봤었는데요.
저는 폴디드 스페이스 오거나이저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타워, 이랩터는 사지 마세요.. 성질버리고, 가끔 손도 버리고, 돈 아깝습니다.)
이제 글룸헤이븐을 드디어 플레이하러 갑니다.
좋은 하루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