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분모] 6/3 토 공통분모 후기(178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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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7 15:37

안녕하세요, 분당에서 정기적으로 보드게임 모임을 가지고 있는 공통분모입니다.

이번 주 정모는 총 열 분이 함께 하셨습니다.

참석 인원 : 원짱, 루퍼스, 시드난, 디디, 제프리, H님, C님, G님, L님, J님

#1. 여름의 보물

정모의 시작은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일러스트가 정말 멋진 게임이죠.
정모 인원을 기다리면서 재미있게 하였습니다.

#2. 테라 미스티카

8명이서 4인 테라, 4인 콘코디아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테라 미스티카가 공통분모에서 참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한창 돌릴 때는 몇 게임이고 계속 돌렸는데 요즘 신작들을 플레이하는데 집중하다보니, 그동안 소홀했었네요. 미안하다 테라야.....

#3. 콘코디아

콘코디아는 처음하는 분들이 계셔서 룰 설명을 하고 시작했습니다. 신입 분도 계셨고 해서, 천천히 진행했는데, 다들 재미있게 잘 해주셨습니다.

#4. 도미니언 & 세븐원더스 : 듀얼

조금 늦게 오신 두 분은 다른 분들 기다리면서 도미니언과 듀얼을 플레이하셨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한 뒤에, 먼저 가시는 분들이 계셔서 인원 조정 후, 다시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5. 브라스

역시 이것도 룰 설명을 하고 시작했습니다.

브라스는 처음 하시는 분들이 하기 힘든 게임이죠.
게임하면서 멘붕이 두번 오게 되는데,
운하시대 끝나고 철도시대 되면서 건물 철거될 때 한 번, 그리고 덱 떨어지고 대출 안된다고 할 때, 한 번
하지만 정말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빨리 킥스타터 끝나서 디럭스로 브라스 하고 싶네요.

#6. 고아

구하기도 힘들고, 플레이하기도 힘든 고아도 돌아갔습니다. 테크를 타는 경매 게임인데, 상당히 머리 아픈 게임입니다. 고아도 참 오랜만에 공통분모에서 돌아갔습니다.

#7. 세븐원더스 : 듀얼

옆자리에서는 또 듀얼을 열심히 했습니다..... 한 분이 곧 가셔야 하는데 바로 가기는 아쉽고 해서 저하고 듀얼 한 판 하고 가셨습니다.
세븐원더스 : 듀얼은 잠깐 인원 수 안맞을 때 20분 내외로 끝낼 수 있는 간단한 게임이라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듀얼할 때 군사 전략을 좋아해서 군사카드만 열심히 밀었는데.... 자그마치 9장 모음 ㅋㅋㅋㅋ
상대방이 아테나 신 카드로 방패 떡하니 막으시고 점수계산까지 끌고 가셔서 점수 7점차이로 졌습니다. 흑흑....

#8. 오부족

저녁을 드실 분들은 잠깐 자리를 비우고 나머지 분들은 오부족을 시작하셨습니다.

#9. 러시안 레일로드

저먼 레일로드는 필구 확장이죠. 러시안 레일로드를 완성시키는 확장이라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러레는 요즘 공통분모에서 자주 돌아가는 게임 중 하나로서 스노우볼링의 재미가 충만합니다.

다른 모임 후기를 보기만 할 때는 잘 몰랐는데, 처음 모임 후기를 쓰려니 어떻게 써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제가 같이 플레이를 하지 않은 게임에 대해서도 쓰려다 보니, 감이 안 잡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