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직장인 모임] 사이쓰 번개 후기

아라핀

3,819

2017-6-2 오전 9:06

IP: 106.246.***.***

BEST

안녕하세요 아라핀입니다.

어제 그렇게 기대하던 사이쓰 플레이를 했습니다.

저희 판교 직장인 모임에서 참여 가능하신분들과 진행을 했습니다.

제가 처음 플레이 전에 맘에 들었던거는 개인보드판, 멋진 아트웍의 맵, 고 퀼리티의 피규어 였습니다.

그렇게 기대감을 가지고 셋팅을 하고 플레이를 했습니다.

처음 플레이를 해서 당연히 전략이고 뭐고가 없었습니다. 그냥 룰을 익혀가면서 이것저것 시도를 해보았지요.

폴라리아 공화국을 플레이를 했는데, 호수에서 호수로 이동하는 방식이 정말 좋더군요. 호수로 이동을 할 수 있는 부분도 편리했습니다.

나름 제일 기대가 되었던 전투 부분은 처음이라 그런지 그렇게 재미나지는 않고 그냥 작은 이벤트정도 였던거 같습니다.

승리조건을 달성하기 위해 어쩔수 없이하는 액션? 제가 느낀 전투에 대한 인상이었습니다.

오히려 꾸준히 영토를 확장하고 무력을 쌓아가면서 국가의 기반을 다지는 플레이가 더 높은 점수를 받더군요.

여기서 무력을 쌓는건 다른 국가로부터 침략을 받지 않기위해서 보여주기식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전투보다는 오히려 아그리콜라의 국가경영버전 처럼 느껴졋습니다.

그래도 엄청난 수작임에는 틀림이 없더군요.

1회플레이를 했지만 다시 하고픈 생각이 드는 게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게임성이 좋은 게임을 해서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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