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일요일은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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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1 00:18

꾸준히 보드게임은 했지만 ㅎㅎ 짤막하게 가진것만 하다가~!

올만에 모임참가~!했어요.

센추리 향신료의 길

뒷북이지만 보드엠에서 판매했던 센추리!

현재는 절판이라 구하기도 힘들죠..(저도 뒷북중 한명)

카펫의 경우 한정판매라서 ㅠㅠ 구하기도 힘들듯 하고.. (게임성을 봤을땐 팔사람도 잘 없을듯 해요 있다면! 저에게 파세요)

해외 직구를 알아보니 센추리는 카드하우스에서 저렴하게 구매 가능.

카펫은 24달러정도..; 카하에선 안팔고 별도로..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사실 센추리는 룰만 알면 게임중에 언어요소가 없기 때문에 본판의 경우 국내 정발 가격을 봐야겠지만.. 3만 8천원이라면.. ㅇㅅㅇ 봐서 직구가 쌀수도 있을것 같아요.

저도 .. 일단 국내 판매 열리는거 보고 살려고욤~!

사설이 길었고.. 그만큼 소장욕구가 샘솟을 정도로 전 재미있게 했습니다.

비슷하다고 비교당하는게 스플렌더 인데.. 스플렌더보다 좀더 깊이가 깊습니다.

엔진빌딩 요소가 더 강하고 경쟁도 박터집니다.

스플렌더 앱으로 사서 수시로 할정도로 재미있게 했던 저에겐 ㅋ 더 재미를 안겨줘서.. 어멋 이건 꼭 사야되.. 였습니다.

뭣보다 금화 은화/ 향신료 컵이나.. 컨포넌트가 너무 ㅎㅎ 마음에 들고요

룰이 쉽고 간단한데 적정한 깊이도 있어서 누구와 함께해도 즐겁게 즐길 수 있어요.

밸런스 적인건 특정 카드를 얻고나서 게임이 급 수월해진거 보니 저에겐 엔진 카드 혹은 그저 좋은 카드였을 수도 있는데.. 몇판 더 해봐야지 알듯 해요.

로빈슨 크루소

기본 시나리오를 진행했어요.

탐험가로서 오지를 발견하며 풍요롭게 자원도 챙겨가다가 점차 굶고 고난이 닥쳐오고 힘들어졌어요.ㅋㅋ

아..... 아캄호러나 엘더사인 하는 느낌..성장도 하긴 하는데 ㅋㅋ 상황은 점차 악화되고

초반엔 사기도 넘쳐나서 스킬도 사용하기 수월했는데 사기관리가 어려워지니까 점차 악화되더군요.

4인플인데도 서로 웃고 떠들면서 협동하며 재미있게 즐겼네요.

전염병으로 부터 지구를 함께 구했던 판데믹 레거시 팟이라서 그런지.. 이까짓 고난쯤이야 하고서.. 성공 했네요.(기본가지고 큰소리는ㅋㅋ..;압)

순 랜덤은 싫어하는데 제어 가능한 주사위는 심장을 쫄깃하게 하죠.

심지어 제어가 불가능 하거나, 안정적인게 좋다면 일꾼을 2명 배치해서 ㅎㅎ 보장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선택지가 제법 재미있었어요.

간혹 팀을 위해 자신의 활약보다 보조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튀는걸 좋아하면 좀 ㅎㅎ 싫을 수도.

브룸 서비스

요즘 바뻐서 초심자 혹은 짧은 시간내 즐길 수 있고 리플레이성 강한 게임을 찾다가 구매한 브룸 서비스

한글화 되었는데.. 카드는 일단..

눈치/정보/행동설계/운빨 게임인데 카드를 선택 할 때 게임판 위에 정보가 가득해서 일부러 피하거나 방해하거나도 가능 합니다.(거기에 몰입하면 자기 점수 못챙기지만) 또한 어쩔 수 없이 겹칠거 알면서도 가고, 선을 먹지 않기 위해 일부를 포기하기도 하고.. 제법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선의 경우 다른 플레이어의 행동 순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도권을 쥐는 대신에 대담한 행동에 대해서 리스크를 안게됩니다.

마지막 플레이어는 대담한 효과보기 좋지만 ㅎㅎ다음 선이 되었을 걸 고려해두는게 좋습니다.(대담하기 힘드니까요)

그래서 남이 할 행동을 예측하고 안겹치게 하거나, 겹쳐도 순서를 잘 노려야 하기도 하죠.

게임룰에 포함된 요소는 아니지만 블러핑도 가능 합니다. 믿든지 말든지 뭐 챙겨가야지 ㅋㅋ 하고 뿌리고 본다든가...

생각 할게 제법 많은데 룰이 생각보다 간단해요.

한번 룰설명해주면 크게 안헷갈려하며 다들 적응 했어요. 룰보단 지도에 ㅋㅋ 인접한 타워에 대해서 문의가 더 많이왔어요.

이타워는 어디어디 걸쳐진거냐고..

수시로 블러핑 하는 맛도 있고 확장게임룰까지 포탈로 인해 동선도 다양해지고 숲타일 덕이 아이템 효과도 좋고 산타일로 자원도 풍족해지고 더욱더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