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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시드 - 스트리트 파이터, 킹오파를 기억하며

2,200 조회

2017.04.27 23:35

배틀콘이라는 게임을 다들 아실겁니다.

대전게임을 훌륭히 이식했다고 알려진 게임입니다. 저도 언젠간 플레이 해보겠거니... 하고는 있지만 ㅋㅋ

그러던중 익시드 라는 게임을 발견하였습니다

톰아저씨 께서는 "익시드도 재밌지만 저는 배틀콘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라고 하시더군요

긱에서도 배틀콘에 손을 들어주는 사람들은 "좀더 복잡하게 생각할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이유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익시드에 손을 들어주는 사람들은 배틀콘에 비해 "좀더 직관적이고 속도감있는 진행"을 장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좀더 속도감있는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기에 이번에 비마켓에 재입고 된 김에 하나 구해보았습니다.

네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요 팩이 눈에 띄었습니다. ~~여케가 셋이었기 떄문이죠.~~

그중 미사카라는 캐릭터가 눈에 띄어 집었습니다. ㅋ

게임의 흐름은 9칸짜리 일직선 맵에서 캐릭터를 골라놓고 핸드로 5장을 뽑아 가진뒤 서로 한턴씩 액션을 골라 시행하게 됩니다.

본인의 턴이 되면

1. 액션을 하나 골라 시행하고 한장을 드로우 한다. 혹은 2. 공격시도!(initiate Strike)를 결정합니다. (공격시도시에는 카드를 드로우 하지 않습니다)

1. 액션 : 다음의 여섯가지중 한가지를 선택합니다.

1) 준비 : 카드 한장을 드로우한다 (결국 이번턴은 두장을 손패에 넣게 되는셈)

2) 이동 : 1포스를 사용하여 한칸 이동한다

위치를 바꿀때에는(상대방을 건너갈때) 2포스를 써야한다.

3) 부스트 : 카드에 적힌 부스트 효과를 발동하기 위해 적혀있는 포스를 지불하고 능력치를 적용합니다. 부스트에 + 표시가 있는 것은 공격시도가 해결될때까지 남아있습니다.

4) 카드교환 : 포스를 지불한 만큼 카드를 드로우합니다.

5) 덱섞기 : 게임당 한번만 가능. 디스카드덱과 현재 덱을 섞어 하나로 만든다.

6) 익시드! : 캐릭터에 적혀있는 게이지 수치만큼 게이지를 지불하고 카드를 뒤집어 익시드 모드(반짝이버전!)로 변환한다.

2. 공격시도 : 다음중 하나의 방법으로 공격 시도

1) 카드 한장을 뒤집어 공격을 시도(일반공격)

2) 같은 카드 두장을 동시에 선택해 뒤집어 공격을 시도(EX 공격) : 이번 공격에는 파워,스피드,아머,가드에 +1을 한다

3) 덱의 맨 위 카드를 보지않고 선택해 공격시도(와일드 스윙 공격)

공격은 카드의 스피드가 높은 사람이 먼저 선공을 하게 되며 카드에 적힌 Before , Hit, After 효과를 타이밍에 맞게 공격합니다.

이때 먼저 공격한사람의 공격력이 맞은 사람의 가드 수치를 초과하면 맞은 사람은 스턴에 걸려 공격하지 못합니다.

공격이 서로 정리되고 나면 현재 사용한 액션카드, 자신의 앞에 깔린 부스트 카드들을 모두 버리는 더미에 넣습니다.

이후 다음 사람이 액션을 합니다.

먼저 라이프가 0이 되거나(초기 30) 두번째 덱(한번 다 떨어져서 재셔플하거나, 덱섞기 액션을 한 덱)이 다 떨어져 더이상 드로우 할 수 없을 경우 패배합니다.

역시나 배틀콘 처럼 캐릭터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수록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ㅋ

이번 팩에 있는 캐릭터들을 읽어보니 특징이 딱딱 있더군요

미사카

1. 베어라는 늑대가 있습니다. 액션으로 배틀필드 어느곳에든 소환하거나 어느곳에든 놓을수 있습니다.

2. 보통 상태에서는 2포스를 사용하여 늑대로부터 사거리를 계산하여 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익시드 상태에서는 그냥 늑대로부터 사거리를 계산하여 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튼튼해 보이는 캐릭터인만큼 스턴을 막아내거나 아머와 가드를 사용하기 쉽습니다. 또한 상대의 가드와 아머를 회피하여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5. 늑대를 이용한 사거리 변환이 자유로운 만큼 자신은 쭉 뒤로 빠지거나 상대를 뒤로 쭉 밀어내는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찾아보시면... 이라고 하면 좀 그렇니 간단히 한줄씩 써보자면

ㄱ) 에바 : 자신 앞에 내려놓은 업그레이드가 공격시도 이후에도 남겨놓는 카드가 많이 있습니다. 적절히 모아서 강하게 때려주는 캐릭터인듯.

ㄴ) 케이든 : 사용한 카드를 손으로 막 주워옵니다. 원래 같은 카드는 두장씩 밖에 없기에 다시 주워오는것은 상황에 따라 카드카운팅을 힘들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ㄷ) 릴리 : 상대를 밀어내는데 특화되어있습니다. 사거리를 멀리 띄워두고 자신은 멀리서 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적절히 상대를 히트하면 그 카드는 게이지가 되고, 게이지를 모아서 자신은 익시드 모드가 된다거나, 반짝이 카드는 익시드 모드에서만 쓸수 있다거나...

여러모로 스트리트 파이터, 킹오파를 생각나게 하네요 ㅋ

캐릭터 하나를 파서 기술연습을 해봐야겠습니다 ㅋㅋ ~~한글화는 무리무리..~~

쭉 읽어보고 솔플을 하다보니 다른 캐릭터들도 궁금해지네요 ㅎ 좀 익숙해지면 어느새 하나씩 모으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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