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도 이제 끝이네요 and 조언요청
다들 여름휴가는 알차게 보내고 계신가요?
아직 휴가를 가지 못한분도 계실꺼고 저처럼 휴가의 끝무렵에 아쉬움을 느끼시는 분도 계시겠네요.
전 이번 휴가는 집에서 육아와의 전쟁으로 보냈네요.
덕분에 모임을 참석해서 보드게임을 돌리려던 즐거운 계획은 다 물거품이 되고 말았구요. 돌릴 수 있을까 하는 희망으로 룰북만 몇 개 읽었는데,
써먹지도 못하고 시간이 지나면 다 까먹게 생겨서 안타까운 맘만 가득하네요.
그래도 유난히 더웠던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더더욱 더워지는) 여름에 더위 안먹고 집에서만 지낸게 다행일까요?
여러분들은 이번 더위에 건강조심, 몸보신 잘하셨어요? 보드게임과 함께 휴가를 보내신 분들도 가족과 친구들과 즐거운
휴가를 보낸 분들 모두.... 부럽습니다. ㅎㅎㅎ
휴가의 마지막 무렵에 회사에 출근해서 할 일도 없어서 잡글이나 끄적끄적 하고 있네요.
다들 올 무더위 건강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보드게임도 마구마구 돌리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 육아와 보드게임을 병행할 수 있는 TIP 없나요?
- 이제 70일 정도 된 아이가 집에 있습니다.
- 아기가 잘 때 보드게임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큰 착각이었습니다. 아기가 잘 때에는 저와 아내도 자거나 쉬어야 합니다;;
- 촌구석이라 이웃에 보드게임 할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멀리 나갈 상황이 만들어지지도 않네요.
- 평소에도 아내와의 2인플 위주로 즐겨왔는데, 아내는 현재 육아와 가사때문에 폐인같네요; 게임하자 말을 못 붙이겠습니다.
- 보드게임 감상러 또는 프로솔플러가 될 것만 같네요.
- 모든 부모님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육아와 보드게임을 병행하시는 분들은 넘볼 수 없는 능력자 같습니다.
- 자~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100일이 넘어서면 좀 나아질까요?
- 많은 경험자 분들은 저에게 조언부탁드립니다. " 난 이러이렇게 육아와 보드게임을 병행할 수 있었다" "이렇게만 하면 만사OK" 이런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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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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