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의 침략자들 간단후기입니다~
2016년 11월 14일 월요일! 변함없이 치맥보의 향연을 이어갑니다.
저는 치킨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특별히 가리는 치킨은 없습니다.
최근 들어서 유재석 치킨을 자주 먹는 편인데, 소스통을 재활용하느라;;;
4온스 소스통인데 높이가 3.5cm정도라서 컴포넌트 수납이 가능하네요~
(나름 팁입니다 ㅋ)
그리고 0.9온스랑 2온스 소스통은 별도로 구입을 해서 사용하는 중입니다.
최근 구입해서 신나게 돌아가고 있는 북해의 침략자입니다.
2016년 오늘을 기준으로 Boardgamegeek순위는 549위.
난이도는 긱Wt. 2.59입니다.
버건디의 성보다 쉽고 카탄보다 약간 어려운 수준이죠.
상당히 쉬운 편에 속하는 일꾼놓기 게임인데 구성물이 매우 고급스럽습니다.
일러스트도 북해의 침략자라는 제목에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핸드에 들 수 있는 마을 주민은 최대 8명!
자기 앞에 내려 놓아서 고용할 수 있는 선원은 최대 5명!
모든 자원은 각각 최대 8개까지 가질 수 있습니다.
마을에서 액션을 해서 얻은 코인과 주민으로 선원을 고용하고
액션으로 얻은 식략으로 전투를 준비합니다.
준비가 되면 보드 중앙부터 위쪽까지 늘어서있는 요새들을 습격합니다.
습격하여 얻은 전리품으로 무력을 강화하고 제물에 대한 보상을 받습니다.
습격점수와 제물점수등으로 승점을 많이 얻으면 승리합니다.
액션은
1. 마을의 건물에 일꾼을 놓으면서 1회, 가져오면서(놓은곳 말고) 1회 하면 끝.
2. 또는 보드에 있는 요새를 습격합니다.
둘 중 한 가지 액션을 반복하면 되는데, 마을에 건물 종류는 약 8가지입니다.
보드에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직관적이기 때문에 무척 쉽습니다.
카드는 70~80장 정도 되는데 한글화를 해야 게임을 하기에 편합니다.
가벼운 테스트 플레이인데다 저는 해본 경험이 있어서...
말도 안되는 점수차이로 승리를 해 버렸습니다.
큐티은아는 너무 모욕적인 패배라고 보드게임을 접는다고 합니다;;;
11월 14일에 보드게임을 접은 큐티은아는....
11월 16일에 다시 펼쳐서 북해의 침략자를 한 번 더 하기로 합니다.
2016년 11월 16일 수요일! 오늘은 큐티은아의 각오가 남다릅니다.
지난번에 파란색 말을 사용해서 진 것 같다고 이번에는 초록색 말을 골랐습니다.
초반에 음식을 생산하는 보급하사를 선원으로 고용하면서
빠르게 요새를 선점했습니다.
덕분에 전리품도 금방 모았죠~ 큐티은아는 음식이 풍족하지 않아서인지
구석에서 조용히 무력을 올리고, 선원만 고용하고 있습니다.
중반으로 가면서 은아가 발키리 점수 완성! 무력점수도 완성!
갑자기 습격을 엄청나게 나가면서 50점을 넘겨버립니다.
하지만 저는 숨겨둔 제물타일이 많기 때문에 역전을... ㅎㅎㅎ
하기는 커녕 달랑 6점차이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ㅠ
11월 18일까지 총 3회를 하면서 매우 만족 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최적 인원은 3인인 듯 합니다. 물론 2인도 재미있게 했습니다 ^^
습격만 한다던지, 제물타일만 모은다던지 하는
약간의 변칙플레이를 하는 플레이어도 만나고 싶네요.
즐거운 보드라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