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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모임 55회 후기입니다. (2016/10/05)
1,231 조회
2016.10.0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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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3인이 모였습니다.
3명이서 모이니까 아무래도 게임 선택의 폭이 넓어지네요. 좋습니다^^
지난주에 불꽃손님이 강추하신 요코하마 부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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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팅하는 순간부터 이스탄불이 생각 났습니다. 장소타일을 랜덤하게 깔아두고 시작하거든요
게임 방식은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각 지역에 자신의 조수를 배치하고
그 조수들이 있는 위치를 징검다리 처럼 건너가서 멈춘곳의 장소에서 액션을 합니다.
멈춘 장소에 조수한명당 1파워, 건물당 1파워, 내말 1파워 를 합쳐 파워가 높을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을수 있습니다.
큰 골격은 상품을 획득하고 그것을 소비해 점수를 얻거나 주문서를 완성해 점수를 얻습니다.
하지만 선택의 폭이 상당히 다양하고 유기적으로 잘 꼬여 있습니다.
게임 세팅시 랜덤하게 선택,배치되는 요소가 많아서 리플레이성도 좋을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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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종료후엔 세트 콜렉션 으로 추가 점수를 주기 때문에 그것도 신경 써야합니다.
장소중 몇군데는 자신의 마커로 선점하여 많은 사람부터 점수 분배를 해주는 곳도 있어
그곳에서 경쟁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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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강추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어느정도 무게감도 충분하면서 복합적인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제 주변 친구들이 조금만 더 하드한 게이머였다면 바로 구매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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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은 기필코! 불꽃손님을 이겨보리라 다짐하고 게임에 임했습니다만...
제가 가고싶은 장소에 항상 다른분들 말이 있어 3-4회정도 방황을 했더니..
이동 효율이 똥망이 되어 버렸습니다...ㅜ.ㅜ
그래도 중후반에 열심히 해서 얼추 따라잡기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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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끝난후 세명다 "재밌었다" 라는 말을 하게 되더군요
정말 즐거운 한판이었습니다. 다음에 또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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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게임은 와이어트어프 한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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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베스트라는 와이어트어프, 지금 인원에 딱이군요
처음 게임했을때 신기할정도로 대승을 거두어 좋은 기억이 있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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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라운드는 제가 좀 이득을 보며 핸드를 털고 끝냈습니다.
문제는 두번째 라운드;;
제가 체포점수 8이상을 6으로 착각해
두명의 무법자를 6씩 맞추고 손을 털어버리는 바람에 완전 남좋은 일만 해주고
2라운드가 종료되었습니다.
종료될때 두명의 무법자에 상당한 돈이 쌓여있는 상태였구요
3라운드에 불꽃손님이 엄청나게 빠른 타이밍에 손을 털어버리셨고
엄청난 돈을 독식하시면서 압도적으로 승리하셨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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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해본거지만 역시나 재밌네요^^
체포점수는 8 이상 이다.... 꼭 기억해야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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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만세님이 먼저 가시고 불꽃손님과 둘이서 짧은 게임을 찾다가
카카오 를 꺼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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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닥 복잡하지 않은 타일놓기 게임이었구요.
타일 상하좌우에 있는 일꾼을 이용해 카카오를 수확하고 시장에 좋은 값에 팔아
부자가 되는 게임이었네요
수로를 개척하거나 사원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요소도 있고
막판에는 내 타일위에 다른 타일을 덮어서 한방 역전을 노릴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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넣을 수 있는 모든 확장을 넣어서 게임을 했습니다만...
2인플때 빼 놓고 해야하는 타일들을 빼지 않고 진행하는 바람에
타일이 넘쳐나는 상황이 생겨버렸습니다.
심각한 에러플이었지만 게임 중,후반이라서 그냥 진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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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플 때문이었을까요.. 예상했던것 보다 크게 이겼지만
그닥 만족감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게임의 재미도 기대보다는 조금 약했구요..
요즘들어 타일 놓기 게임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오늘 모임은 종료되었고
다음주는 하드하드한 게임 "마데이라" 를 플레이 해보기로 하고
모임은 종료 되었습니다.
그럼 다음주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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