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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16 역삼 헤이븐 모임 후기 (1) 입니다 ^0^

1,940 조회

2016.09.17 18:51

아침열시부터 몇시간을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일부러 (1)과 (2)가 나뉘는건

새벽타임때문...

일단 헤이븐이 10시에 연건 처음인듯

10시부터 북적북적

두 도시 사이에서

뭔가 임팩트가 강하지도 않고

협상이 필요한게 많은건가

싶기도 하구요

그냥 너무 양 쪽이 다른 테크를 타다보니

스무스하게

내 타일이 놓여질 곳은 뻔해서 굳이 그럴필요도 없었던건가 싶기도 하고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 중 하나라는데

잘 못느꼈습니다

사람이 더 많아야 재밌는건지...

생각보다 협상이 필요한 걸로 생각했는데

스무스해서 그런 느낌이 드는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 양쪽에 멋진 도시 두개가 생기는건 신기하네요

사실 느낌이

양쪽 사람들과 같이 하는 서버비아 쉬운버전 같네요

그리고 미스테리움

미스테리움이 반 협력게임인줄 알았는데

그냥 협력게임이었네요

영매가 전해주는 힌트가

처음에는 왜이래!?

하다가 나중에는 모든 사람이 한번에 한 구간을

전원 통과하는 것 덕분에

마지막까지 훈훈하게 마무리하며

용의자 검거 완료!

미스테리움은 이번이 두번째인데

사실 첫번째할 때는

나름대로 애들과 해도 괜찮겠네 싶었는데요

두번째에는

이걸 애들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일단 제한 시간을 좀 더 늘리면 좋을수도 있겠다만

마스터가 이것저것 카드 주는 시간도

너무 오래걸리는게

애들이 지겨워할 것 같기도 하구요...

이게 구간 통과에따라 마스터의 생각이 계속

달라질 수 있으니

미리 생각해둘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쨌든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와이퍼스트

사실 전략이고뭐고 아무것도 없이

숫자 카드 내고

사람들 전진하는거 보고

그냥 2등인 사람 좋아하고

그게 끝입니다.

차라리 이런것보다는 중간달리기가 훨씬 좋겠습니다..

매지컬애슬릿 재판 안하려나... ㅜ

그래도 한바탕 웃고가기에

좋은게임

그리고 잠깐의 디자이너모임

워낙에 열정이 많은 사람들이 많다보니

추석 연휴에도 모임을 하고 싶다고 해서

저도 거기로..

형전님의 올비팅은

진짜 룰이 잘 짜여진 아주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색감 부분이야 아직 다듬어야 겠지만

게임성도 개인적으로는 훌륭하고

나름 재밌습니다.

물론 트릭테이킹을 모르는 사람이랑 한다면 좀 고생할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베스트일레븐

익환님의 게임인데

저번의 게임을 좀 더 다듬어서 왔다보니

확실히 저번보다는 시간도 줄고 좋았습니다.

좀 더 좀 더 다듬어지면 아주 좋은 게임으로 나오지 않을까요 ㅎㅎ

제 게임은 뭐...

모르겠습니다 이제 ㅋㅋ

그리고 카카오

테이블들이 워낙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어서

디자이너 모임은 끝났는데

뭘할까 고민하다가

가벼워보이는 카카오를 선택!

사실 셋다 모르는 게임이라

바로 룰북읽고 했는데요...

오늘 한 게임중에 제일 재밌었네요!

바로 위시리스트로 올렸습니다.

진짜 누군가의 평가처럼 쉬운 버전의 카르카손?

타일놓기인데

정말 간단한 방식으로

나름의 재미를 뽑아내더군요

게임도 아기자기한게

이런게 너무 좋습니다..

이정도의 볼륨의 게임이 난 진짜 결론적으로는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ㅋ

그리고 소문 무성한

인트리게

~~아... 이거 진짜 마음 상하는 게임이네요 ㅋㅋ~~

이 게임은 서로 거래도 많이하고 하는데

사실상 그 약속을 지킬 필요도 없고

어떻게보면

그냥 뻔뻔하게

나 거래 안해유 라고 해도 사실상 상관이 없는 게임입니다 ㅋ

뭔가... 이상한 면은 있지만

확실히 재밌는 요소는 있습니다.

물론 다시하자면 하고싶지는 않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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