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강력스포有!) 팬데믹레거시 1월 첫플레이 - 멘붕에 빠지다!!-
2016.9.2 팬데믹 레거시 첫번째 플레이
그럼 1월부터 시작입니다!
1.미션 목표: 4종류의 치료제를 개발하라!
단! 두번째 전염카드 효과를 처리하면 중간에 있는 빨간색 정지카드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애틀란타에서 출발합니다
저는 아무 도시카드나 줄수 있는 연구자로 선택했습니다.
선택을 하고나니 연구자보다는 5회 행동이 가능한 의사나 위생병이 더 좋아보인다는 건 함정...
캐릭터카드말고도 위에서 보이는 시민카드도 한장받게 되는데....이 카드의 쓰임새란 ;;
전염카드를 뽑아서 확산이 될때 플레이어가 그 도시에 있다면 상처를 입는것으로 되는데 그럴때마다 매번
여기보이는 상처 스티커를 붙여야 되고... 두번을 다 붙여서 붙일 곳이 더이상 없는 상태에서 또 상처를 받게되면....행방불명이 됩니다.
그 뒤에는 아무런 능력도 없는 시민...을 대신 써야 하는 사태가 옵니다.
"시민은 상처스티커가 없으니 상처를 받지 않겠구나~야호!" ....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고 손에 든 모든 카드를 버리고 가까운 연구소에서 다시 시작...(참으로 꼼꼼하게도 해놓았네요!!! ㅠㅠ 빠져 나갈 구멍도 없다능...ㅡ.,.ㅡ;;)
미션 목표를 보고 다들
"아 1월은 뭐 그냥 일반 팬데믹이랑 다를게 없구나. 쉬엄쉬엄 워밍업하면서 하면 되겠네"
"운좋으면 두번째 전염 터지기도 전에 끝날수도 있겠다~ 아니면 뭐 그래봤자 별일이나 있겠어? 이제 겨우 1월인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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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오산이었습니다!!
카드운이 없었는지 잘못 섞었는지 극초반에 전염카드가 2연속으로 나오시피하여 순식간에 확산레벨이 5까지 치솟고 다들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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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우려하던 일이 확인되었습니다. 게임판위에서 가장 큐브가 많은,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않은 질병이"COdA-403a"로 분류되었습니다.
COdA의 치료제는 현재 기술력으로는 개발이 불가능합니다!!
플레이어는 COdA를 대상으로 질병치료행동을 수행할수 있으나, 약물 저항성때문에 한번 치료할때 행동 한번을 추가로 소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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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판 위에서 가장 큐브가 많았던 노란색 질병은 이제 "COdA-403a"로 명명되어 스티커를 붙이게되고
치료제 개발불가! 하나 치료에 행동력 2 소모라는 페널티가 붙게 됩니다!!
COdA-403a가 퍼진 남아메리카는 흰색 플레이어인 제가 있지만 한턴에 이동을 한번이라도 하게되면 치료를 고작 한번 밖에 할수없는 상황이라 역부족.
운나쁘게도 핵심 전력중 하나인 위생병 플레이어가 있던 도시에서 확산이 일어나 위생병이 상처마커를 하나 받게 되면서 더욱 암울해졌습니다 으으...
3. 망했어요!
퍼지는 전염을 막지못해 결국은 확산레벨이 8로 올라가게 되면서 세상은 멸망했습니다!!
불과 몇턴을 진행했을 뿐인데 이스탄불.뭄바이.리아드.오사카 4도시가 불안상태이고,, 보고타와 타이페이에서는 위험레벨 2단계인 폭동이 벌써 일어났습니다!!!....
두번째 플레이에서도 도시상황은 그대로 넘어가기 때문에 2회차 1월 재도전에서도 성공을 장담할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위생병은 이미 상처까지 입고 있고...으으...
이러다 4연속 게임오버로 8번 보관함을 2월종료후 가장 먼저 까게되는 사상 최악의 파티가 되는게 아니냐는 멘붕을 맞으면서 오늘의 플레이는 끝이 났습니다... 3월까지는 쉽게 쉽게 깨더라는 소문이 있어서 방심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오다니....
다들 패닉상태에서 다음번 플레이를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ㅜㅜ
다음 플레이는 9월9일 금요일이 될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