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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사이렌 베이], [라비냐] 슬리브 및 정리하기

805 조회

2023.08.04 02:55

이번 7월 구매품들에 대한 정리가 거의 다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장 플레이를 진행하지 않을, 칼데라파크 등을 제외하면, 이제 한... 4개 정도 남은 것 같네요.

그 중 최근 플레이를 즐긴 이후... 아쉽게도 팔아버린 사운드 추리 게임 트랙스와

특가 상품으로 항상 나오는 포도주 게임 라 비냐 입니다. (매트는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아서, 본판만 구매를!)

[트랙스: 사이렌 베이]

<박스 크기 & 외형>

- 박스 디자인에서 소리를 듣고, 길을 추척해서 범인을 찾으라는 Text 및 이미지들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 인원수는 1~6인이라고 적혀있는데... 사실상 추리 게임이라서 인원수와 무관하게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사건의 재구성 처럼!)

- 스플랜더 기준으로 가로보다 약간 작은 형태의 정사각형 박스입니다.

- 다만... 어플 사용 게임이라 그런지 박스는 엄청 가볍습니다. 약간 과대 포장스 느낌이!

<전체 구성품>

- 안쪽에는 카드 크기에 맞춰진 트레이와, 하나의 큰 지도, 여행 책자(버리면 안됨), 15개의 시나리오가 들어 있습니다.

- 사실상 지금 박스의 절반이였어도 다들어가지 않을까 싶기도 한 약간은 쓸데 없이 큰 구성이네요.

<구성품 - 게임판>

- 게임판은 가로로 약 3~4번 접기 + 세로로 3번 접기를 할 정도로 거대한 크기입니다. (대략... 게임 매트 정도의 크기!)

- 크기 비교를 위한 6590 슬리브와 비교해 봤는데, 진짜 큰 책상이 아니면 한번에 보기도 어려울 것 같네요.

<구성품 - 설명서 및 시나리오 북, 팜플렛>

- 각각의 시나리오는 1장의 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설명서를 포함한 어플에 대한 QR 코드가 맨앞에 적혀 있습니다.

- 함께 들어있는 여행 책자는 '절대 버리지 마시오' 라고 써있는걸 보니, 이후 퍼즐을 푸는 열쇠로도 활용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카드 슬리브>

- 이런 사이즈가 대체 왜 집에 있을까 싶지만, 팝콘 블랙라벨의 61x112 와 보드엠의 62115가 사이즈가 적당히 잘 맞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카드가 빡빡하게 들어갈 정도로 딱 맞는 느낌은 별로 안좋아해서, 팝콘 브랙라벨을 선택하였습니다.

<박스 내부 정리>

- 실제로는 카드 및 몇장의 종이 밖에 없기에, 트레이에 카드를 모두 넣고, 위쪽을 덮어서 정리하였습니다.

- 이후 플레이 할때, 카드를 찾기 어려우니 최소한 A / B / C의 구분은 진행하는 편을 추천 드립니다.

<실제 플레이>

- 사실 엄청 기대작이여서, 아이패드 들고 바로 저번주 주말 처가댁에 방문하여 처형과 함께 시나리오 1~3을 진행하였습니다.

- 왼쪽에 보이는 어플 내부 장치를 통해 소리도 듣고 힌트도 볼 수 있으며, 지도를 펼쳐 놓고 특정 장소를 비추는 CCTV를 카드로 볼 수 있습니다.

- 게임에 대한 평가는 개인적으로는 매우매우 낮았기에, 현재는 다른 분에게 양도한 상태입니다. (미안하지만... 다시 즐길일은 없을것 같네요 ㅠ)

- 게임에 대한 후기: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23623&tb=community_post

[라 비냐]

<박스 크기 & 외형>

- 작은 박스 사이즈의 게임인 라 비냐 입니다. 스페인어로 포도 밭을 의미한다고 하니... 제목이 테마 그 자체네요

- 1인 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ㅠ 묘하게 간단하지만 복잡한(?) 게임들은 1인플로 즐기면 딱 좋던데 ㅠㅠ

- 박스 사이즈는 스플랜더와 비교하면, 3/4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사이즈입니다.

- 최근에 개봉했던, 마이티 보다는 크고 기차섬 보다는 조금 작은 묘한 사이즈입니다.

<전체 구성품>

- 다양한 타일들과 카드(포도와 양조장으로 구분되어 있군요), 색깔의 말들과 게임판으로 보이는 밭들이 존재합니다.

<구성품 - 컴포넌트>

- 전체 컴포넌트를 모두 뜯으면, T자형 밭 1개 + 일자형 밭 2개는 모듈 조립식으로 들어 있습니다.

- 점수 카드로 1 / 5 / 10 / 50이 각각 다른 모양의 토큰으로 들어 있고, 3종류의 장비들, 조커 토큰으로 보이는 무언가와 술통들이 존재합니다.

- 전체적으로 색감도 이쁘고, 아기자기 귀여운 느낌이 살아있네요. (갓겜이라면... 이런 것들을 업글 토큰으로...!)

<카드 슬리브>

- 포도 카드와 양조장 카드의 크기는 모두 동일하여 하나의 사이즈의 슬리브로도 활용이 가능했습니다.

- 그나마 잘맞는 사이즈는 보드엠의 5889와 팝콘의 57.7x89 였는데, 보드엠의 경우 너무 꽉 끼어서 카드가 휘어질 것 같아 팝콘으로 골랐습니다.

<박스 내부 정리>

- 박스 내부에 정리를 위한 많은 비닐을 넣어 두어서, 해당 비닐로 각각의 컴포넌트들을 정리하였습니다.

- 사진에는 아직 슬리브를 씌우기 전인데... 슬리브를 모두 씌워도 박스 뚜껑 들림 없이 잘 닫힙니다.

정리를 한지는 사실 이미 3일이 넘게 지나버려서, 슬프게도 트랙스는 이미 팔려버린 게임으로 구성물 소개를 드리게 되었네요.

라 비냐의 경우 베스트 인원을 3~4인으로 보는것 같아서, 이후 회사 혹은 처가댁에서 서브 게임으로 활용하면 어떨까 싶네요.

이제 마지막으로 정리가 남은 항목은 <오토배틀 챌린저스> 와 <맨해튼>과 <디어티즈> 정도만 남은것 같습니다.
(+ 대체 왜 나만 송장이 없었을까 싶은... 텀블벅의 <햄의 샌드위치>도 있군요! )

이번주 주말도 일단은 밀려둔 게임들 부터 플레이 하면서, 다음주에도 구성 소개 및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보드게임 라이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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