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소리 나오는 게임 개봉 (aka 하아라고 말하는 게임)
일본에 유명한 파티게임 <하아라고 말하는 게임>이
<"헐~!?" 소리 나오는 게임>으로 한글판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보드게임 출판사가 아닌 책 출판사인 ㅁㅅㄴ에서 나왔네요.
친구들과 재밌게 플레이해서 한글판은 안 나오나 기대했지만
사실 나올거라는 큰 기대 없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나왔네요.
yes24 페이지에서는 박스 크기가 100*140*20mm라고 나와있지만
실제로는 100*150*20mm입니다.
일본판은 100*150*30mm인데
한글판 두께가 더 얇은 이유가 있습니다.
일본판은 일반 보드게임처럼 윗박스와 아랫박스가 포개지는 방식이라면
한글판은 상단만 열리는 턱박스 형태입니다.
ㅠㅠ
때문에 입구부분이 잘 상할 듯싶습니다. (벌서 가운데가 구겨졌네요ㅠ)
그리고 위에 얇은 입구로 집어넣어야 해서 카드와 컴포들 넣기가 상당히 불편하더군요.
원가 절감을 위했을 수도 있지만 확실히 보드게임 회사가 아니라 잘 모르고 이런 방식을 채택한 듯 합니다.
보드게이머 입장에서는 매우 심기불편
이건 일본판 ㅠㅠ 상자가 훨씬 깔끔하고 이쁘네요ㅠ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일본판도 그렇겠지만 보드게임 퀄리티는 상당히 별로입니다.
5천원 짜리 문구용 보드게임 정도의 퀄리티입니다.
카드 질도 상당히 별로라 슬리브는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슬리브 사이즈는 63*88 로 총 48장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웃기게도 설명서 여는 방식이 일본처럼 한국과 반대반향입니다.
주로 만화책을 출간하는 출판사라 그런걸까요?
굳이 방향을 안 고친 이유는 뭘까요...ㅠ
박스나 일본판처럼 해주시지 ㅠㅠ
다소 아쉬운 한글판이였습니다.
일본처럼 속편도 나올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