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로드 잉크 안드로이드 앱 짧은 후기

폭풍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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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6-23 오후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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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티켓투라이드15주년 기념판을 받고 언박싱 하고 컴포 확인하는데

아이가 옆에서 옆에서 선두 부분.. 기관차 부분이 왜 없냐고

기관차 부분도 만들라고 (?!)하는데 진땀뺐습니다.

(왠지 이럴것 같았어!! 역시 Rollecate를 구했어야 하나!!)

뭐.. 넓게 펼쳐진 지도 위에 올리며 즐거워 하길 바래야죠 어휴...ㅜㅠ

T2R은 룰 숙지가 안된 상태이기에 일단은 잘 달래고 컴포들 확인만 하고 집어넣고

레일로드 잉크를 후닥 하고 재웠습니다.

T2R은 주말쯤에 아이와 플레이 해 보고 반응을 다시 봐야겠네요.

그 전까진 역시 레일로드 잉크가 가장 만만합니다.

별다른 리액션도 없이도 지루해 하지 않고 정해진 라운드만 지나면 딱 끝나는!

그런 레일로드 잉크 챌린지 앱 버전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설치해서 후다닥 해 봤습니다.

설치하고 실행하면 레일로드 잉크 딥 블루에디션의 분위기로 반겨줍니다.

오나전 귀엽네요.

원작의 일러스트레이션도 아주 좋다 생각했는데 그게 연기 뿜으며 움직이기까지 하니까 사랑스러워서 쓰러질것 같습니다 하하!!

여러 언어선택이 있었지만 한글은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뭐 안 읽고 대충 넘기고 본게임 부터 한 다음 튜토리얼은 나중에 해 봤습니다.

스샷을 찍으려다 실패했는데 매 라운드 시작때마다

기차가 와서 주사위를 던져주고 갑니다.

이 연출도 꽤 이뻐서 기분좋게 보다..가

저도 한국인인지라 2배속 옵션이 있길래 채크해 놓고 후닥 넘기고 있습니다.

이 주사위도 국내 두 판본의 주사위와는 다른 짜증나는(?) 주사위 면이 있는듯 해요.

종착역, 종점 같은 면과 서로 만나지 않는 두 길이 그려진 면 등..이 있던데

잘 쓰면 감점되는 오류 점수를 줄여주겠지만,

잘 쓰기는 아주... 음... 좀 그렇죠.

그밖엔 퀘스트가 있고 퀘스트 점수가 있습니다.

기억이 가물한데(방금전까지 해 놓고?!) 저기 위 점수의 골 점수가

아마 그것이였던 듯 해요.

게임 시작할때 랜덤으로 돌리거나 선택하거나 할 수 있습니다.

또 맵에 특정 조건들을 만족하면 하나를 더 그린다든지 하는 보너스가 있는

공장과 시청?같은것(그림만 보고해서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네요);;; ..이

생기며 특수 타일이 기본 6개 였던게 기본 3개+@로 바뀌었습니다.

집 같은 건물은 뭔지 잘 모르겠네요 다음에 할때 다시 잘 봐야지..

딥블루 에디션의 스킨을 쓰고 있지만,

국내 정발된 레일로드 잉크 딥블루, 블레이징 래드와는 다릅니다.

레일로드 잉크 두 판본에 있는 기본게임+챌린지 요소를 추가한 느낌입니다.

딥블루, 블레이징 래드와 다르니 당연히 강, 호수, 운석, 화산 확장은 없습니다.

또 그린과 옐론가?는 구매버튼 누르다가 보니 커밍순이 뒤늦게 보이더군요;;

아직 거기까진 못 만들고 기본판 먼저 후닥 내 놓은듯 합니다.

이외에 하나 더 아쉬웠던건 폰에는 아직 설치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태블릿에서(1920*1080) 실행시 가로모드만 되더군요.

한손으로 잡고 쓰는 8인치 태블릿인데 세로모드 지원좀 해주지...;;;

여튼 국내 정발본 두 판본이 있다 하더라도 꽤 다르기에

(주사위라든지..맵 요소등의 챌린지 요소 같은것들이..)

앱은 앱대로 두 판본은 두 판본대로 각각 따로 잘 돌아갈 듯 합니다.

국내 판본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도 할만 한..

괜찮게 뽑혀 나온 게임이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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