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토 파주슈필 후기 입니다.
현타를 크게 맞은 간단한 슈필 후기에요.
오전에 8시 30분에 도착해서 구경도 하고,
보드게임계 아이돌 가이오트님 만나서 사진도 찍고,
너무너무 즐거운 하루의 시작이었죠. 😍😍
그러다 금요일 저녁에 올라온, 코보게 티켓투라이드 교환권 인스타를 보고..
시간도 있겠다 돌아다니면서 장소를 찾아냈어요!!! 😏
낚여서, 티켓투라이드 교환권이 있는 그래비트랙스 존에 줄을 섰죠..
티켓투라이드 영판밖에 없는데 한글판이라니 좋군.. 벌써 행복한 상상 😁
(그래비트랙스 존, 마지막 교환권 자리)
9시 30분에 매장을 입장시켜주네요..
-_-?
괜히 급해지는 나의 마음..💔
그러나 꿈쩍도 하지않는
10시에 오픈하는 그래비트랙스 존..
(Feat. 슬슬 따사로와지는 햇살.. 살쪄서 더운 것일 수도.. ☺️)
10시 오픈 하고 바로 갔는데, 👀
이미 없던 티켓투라이드 교환권.. 😢
현... 타... 😭
무엇을 위해 1시간 동안 줄을 섰던 것인가..
(역시 공짜를 밝혀선 안돼 ㅠㅠ)
이미 길게 늘어선 매장 줄.. 제일 뒤에 서고 30분을 기다려서,
10시 30분쯤 매장에 입장..
교환권 줄서기(=탐욕)과 바꾼 내 시간..
밀려드는 후회..
(교환권 없다고 좀 알려주면 좋았을텐데..
라는 혼자만의 투정어린 생각도..)
그래도
무사히 원하는 게임들 구매까지는 성공하였죠. 😀 🤑
작년 파주슈필은 비와서 매장이 물바다 되기도 했는데,
올해는 날씨도 좋고, 상품 검색도 해두시고,
더울까봐 코끼리 에어컨도 많아서 안더웠고 좋았어요. 😘😘
그러나 복병은 구매 사은품이었죠.
프로모 받으려면, 구매 사은품에 꼭 가야하거든요.
그런데 5만원당 무료게임 1개를 고를 수있는 것 때문에..
이용시간이 평소 사은품 교환 속도에 비하면 엄청 느린거에요.. 🤔🤔
달팽이 처럼 길게 늘어선 줄..
1시간 넘게 기다려서 교환하고 돌아 왔습니다. 🥵🥵🥵
다음 파주 슈필에는 탐욕을 줄이고,
더 시간 조절을 잘해서 쇼핑해야겠다는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창고가 너무 쾌적했다보니,
줄서는게 많이 지쳤었나봐요. ㅎㅎ
안가보신 분들은 파주슈필 하게되면,
꼭 한번은 가보세요.
선물도 많이 주고, 지갑은 가벼워지는데 마음은 즐겁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