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모임 일보게 후기 (160424_24회)
이 날은 돌아간 게임도 몇 개 안되네요.
심지어 사진 안 찍은 게임도 몇 개 있어서 뭐 올릴 것도 없;;;
생각해보니 이날 제가 저녁 때 쯤에야 모임에 도착해서
그 이전에 돌린 게임들의 사진은 뒷북으로 찍은 박스 사진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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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슈퍼 마더로드
저녁 때 까지 사람이 없어서 용무형과 로맨틱엔진님 2분이서
열심히 슈퍼 마더로드를 돌리고 계셨습니다.
역시 2인 게임으로 상당히 괜찮은 게임입니다.
2) 오부족
제가 오기전에 이미 돌아간 상태라 박스 사진 뿐...
설명도 생략
3) PAX
이 게임도 제가 오기전에 돌아가서 박스 사진 뿐인데요
최근에 3~4번 정도 돌려봤는데 상당히 재밌더군요.
나중에 PAX 돌린 날의 후기를 쓸 때 자세히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
4) 쿼드로폴리스
로맨틱엔진님이 누군가의 뽐뿌에 당해 지르신 ‘쿼드로폴리스’입니다.
이 날 총 2번을 돌렸는데요
일반(정확한 이름이 뭐였는지 기억이...)모드와 전문가 모드가 있어서
각각 한 번씩 해봤네요.
확실히 일반모드는 보드게임을 거의 처음 접해보는 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만큼 쉽습니다.
전문가 모드로 하면 생각할 것도 많아지고 플레이 타임도 조금 증가하는데요.
보드게임을 어느 정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일반모드는 굳이 안하셔도 될 듯합니다.
예전에 같놀에서 해봤던 징고폴리스나 서버비아 같은 타일 놓기를 통한 도시건설 게임류에 비하면 확실히 쉽습니다. 대신 게이머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만큼의 게임성은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같이 플레이하신 모임멤버 분들도 해보시고 다들 게임이 뭔가 밋밋하다는 평을 하셨죠.
결국 그래서 게임 주인이신 로맨틱엔진님은 방출의 결정을 내리셨다는 소문이...ㅠ
역시 처음부터 전문가 모드로 하는게...
5) 마르코 폴로의 발자취
더 이상 게임 자체에 대한 설명은 필요없고
이 날 플레이가 어땠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한 달이 넘은 시점에서 아무것도 기억나질 않네요...(난 무슨색이었을까;;)
아! 사진을 유심히 보다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이 날 저는 시작부터 카드(그 주사위 놓고 쓰는 카드인데 이름이 뭔지...;;) 6장 갖는 케릭터를 골랐는데 확실히 그 케릭은 나오는 카드 6장이 무엇이냐에 따라 플레이가 결정되더군요.
이 케릭도 그렇고 마르코 폴로에는 복불복 케릭이 몇몇 있는 것 같아요ㅎ
그리고 이 때 6장 중에 낙타 2마리 내면 1칸씩 이동할 수 있는 카드가 들어왔죠. 그리고 저의 뻘짓으로 이 낙타내고 이동을 6낙타 내서 3칸 이동한다고 하면 3칸 이동하는 과정에서 모두 다 멈추면서 교역소 놓는 큰 에러플을 범했습니다;;
그래서 집에 와서 점수도 잘 안 나온거 같아서 고민고민 해봤더니 주사위가 너무 안 나온게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이기면 실력, 지면 주사위 빨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