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레거시 시작
안녕하세요 늦깎이 보드게이머입니다
보드게임할 사람이라고는
초6. 딸뿐이라
하고싶은 게임을 다 하지는 못하지만
이번에는 그냥 질렀습니다
우선 딸이 팬데믹을 좋아하기도하고
3일간의 연휴 동안 어디 갈 계획도 없기 때문에
우선 질렀습니다
팬데믹 레거시입니다
설레이기도 하고
혹시 재미가 없거나
운용을 잘못하면 어쩌나...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이미
본판과 벼랑끝 확장
그리고 이베리아까지
수십판의 경험으로 호기롭게 시작했습니다
열어보고싶은...
일급비밀과 상자들...
딸아이는 여기에 큰 관심을 두고
빨리 열어보고싶다를 연발했지만...
그래도 순서를 잘 참으며
규칙에 맞게 열고 뜯고 맛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1월과 2월을 마쳤고
3월 한 번 실패하고
내일 다시 시도하려고 합니다
평소 보드게임 컴포를 소중히 여기고
카드도 다 슬리브 씌우고 쓰는데
이번은
다릅니다
슬리브도 없고
카드 찢으라면 미련 없이 찢습니다
우선 매 게임마다 달라지는 목표와 상황
얻게 되는 보상과 패널티는
게임을 항상 새롭게해주고
상당한 긴장감을 줍니다
이정도면 리플레이성 없어도
충분히 돈값한다고 느껴지네요
아직 3월치 게임하는데 이정도인데
클라이맥스라는 6,7월은 어느정도일지
기대가 큽니다
아낌없이 즐기고싶네요
그럼 모두들 행복한 보드게임 라이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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