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페어차일드에 대한 짧은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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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14:22

(이미지는 구글)

게임을 하다보면 유독 페어차일드 남매 중 오라버니 [찰스 페어차일드]는 초대하지 않게되는 여아선호(ㅋㅋ)에 빠지게 되는데요. 오빠와 달리 명사 한명을 거뜬히 업어오는 마당발 여동생 때문인 것 같습니다. 능력이 좋죠.

찰스는 극단적으로 성비가 안맞을 때, 혹은 당장 초대해야하는 젠틀맨이 필요할 때에만 선택적으로 픽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찰스가 제공하는 명성 성취도 3은 나쁘다고 할 순 없지만 힘들게 따낸 교제 승리의 보상치곤 조촐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양심상 최종 결혼에 골인했을 때만 찰스를 데려오게 되더군요. 애매한 성능 때문에 우승 트로피로 전락하지 않았나...싶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모듈을 마련해놓은 게임답게 낮은 승점 기념물처럼 다른 버전의 찰스도 추가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가령 [명성 성취도 4]를 준다던가 [명성 성취도 3에 200원] 같은 추가적인 보너스 혜택을 더 제공한다면 어떨까요? 이렇게 되면 교제 단계 때 찰스와 엘리자베스 남매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즐거운 고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혼자 상상하고 있자니 괜찮은 듯 싶으면서도 다른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도 궁금해서 글 작성해 보아요. 다들 신랑감으로 찰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어떤 혜택을 추가하면 더 재미있고 풍성한 게임이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