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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크 신작들 개봉기

4,571 조회

2021.12.16 19:06

3가지를 구매했습니다.

작년 겨울에도 연말이라고 파우치에 넣어주더니 올해도 파우치에 넣어주네요.

타이거 앤 드래곤과 다이아몬드 스왑, 그리고 해저탐험 미니확장/주사위 트레이입니다.

먼저 타이거 앤 드래곤 봅시다. 얘는 오잉크가 단독으로 낸 게임은 아니고, 아크라이트와 협업해서 낸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일본 전통 게임 고이타를 변형시킨 게임입니다. 예전에 방과후 주사위클럽이라는 보드게임을 다룬 애니메이션에서 고이타 내용이 나온걸 보고 궁금했었는데, 이렇게라도 접하니 좋네요.

뒷면은 이렇습니다.

여하튼 박스는 엄청나게 큽니다. 그리고 박스 규격이 기존 오잉크의 게임과 전혀 맞지않습니다. 높이도 다르고, 가로세로 어떻게 해도 오잉크 단위크기와는 맞지 않네요.

옆면은 이런식

원래 항상 있는 오잉크 게임즈 사인은 없네요. 콜라보라서 그런가봅니다.

박스를 열면 규칙서와 전장 카드, 선 마커, 개인보드가 보이네요.

전장 카드는 10종류입니다. 매 게임마다 다른 전장 카드를 꺼내 사용하면되고, 전장카드마다 점수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매번 게임 양상이 달라집니다.

게임마켓에서 프로모 전장 카드로 '게임마켓에서의 싸움'을 배포했는데 그게 없는건 아쉽긴 합니다만 PNP 자료는 공개돼있어서 그걸 인쇄해서 쓰면 되긴합니다.

사이즈는 B6 정도라서 다이소가서 해당 사이즈 편지봉투 사서 씌우면 될거같네요.

이건 개인 보드입니다.

아래에 있는건 펀칭 토큰이자, 게임 할 때는 자신의 점수 저장소가 됩니다.

사실 게임에 익숙해지면 보드는 큰 필요없을거같아요. 그냥 개수 파악하는 용도라서..

그리고 게임에 들어있는 패입니다. 조커만 따로 포장돼있네요

퀄리티는 나쁘지 않습니다. 잘 인쇄되었고 무게감도 적당합니다.

조금만 더 묵직하고 음각프린팅이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러면 가격이 좀 비쌌겠죠.

다음은 스리카에다이야(다이아 바꿔치기)입니다. 영문으로는 다이아몬드 스왑

뒷면입니다.

박스 크기는 다른 겜들과 같습니다.

구성물입니다. 영/일 규칙서, 천 5장과 토큰, 카드가 있네요.

별로 기대하지 않은 게임인데 규칙서를 읽어보니 이것도 나름대로 물건인듯합니다.

다음은 주사위 트레이입니다.

그냥 트레이만 있는건 아니고, 해저탐험 미니 주사위 확장을 하나 줍니다. 기존 주사위 하나 빼고 저 주사위를 넣으면 됩니다. 가혹하기 그지없었던 해저탐험에 약간의 숨통을 트이게해줍니다.

이것도 이번에 출시된 오잉크 게임인데, 올리는 김에 개봉기를 같이 올려봅니다.

人にやさしくなるゲーム(사람에게 다정해지는 게임)라는 게임이고, 대화 게임입니다.

마찬가지로 박스 규격이 남다릅니다. (우측 코바야카와는 비교용)

얘도 타이거 앤 드래곤처럼 다른 회사랑 협업한 게임인데, 다름 아닌 제약회사랑 콜라보한 게임입니다.

한방 크라시에라는 회사에서 나온 약들인데, 일본 사시는 분들은 자주 봤으리라 생각합니다.

게임 패키지를 자사 약처럼 해놨네요.

뒷면도 보시면 약처럼 되어있습니다. <내용물> <효능> 등..

얘도 옆면에 오잉크 사인이 없습니다.

구성물입니다. 규칙서, 카드, 토큰, 모래시계, 증상리스트 그리고 약 홍보 팜플렛...

일본어를 할줄 아셔야 할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오잉크 게임 한국어판은 박스 크기가 다른 언어판들보다 작습니다. 마스크맨, 플롯섬파이트, 트릭과괴인, 스타트업스 등.. 전부 원래는 프로텍터 씌워도 들어가야 하는데 한국어판만 안들어가더라구요. 스카우트가 한국어판으로 나온다그래서 구매하지 않았는데 사실 좀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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