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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르의 전설 개봉기

2,581 조회

2021.10.25 11:17

주구장창 개봉기만 적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정작 지난 일주일간 했던 게임은 1인플 빼곤 카타미노 패밀리 뿐...;;

여튼 보라 가리향님의 글에 뽐받아 안도르 빅확장 북부를 향한 여정을 구매했습니다.

#잡설입니다________________

그...안도르는 캐릭터들의 움직이는 타임라인이 영 정리가 안 된것이 신경이 쓰여

안도르의 세계관에 잘 몰입을 못했던 게임이고,

결정적으로 와이프님이 안도르의 펀칭타일 드래곤을 보고 이야기 한

...휴지 드래곤... 이라고 한 것에 충격먹어..

(덕분에 디센트 뽐을 좀 죽일 수 있었죠.)

방출목록에 올라있는 게임이였습니다만...

Tmi로..휴지(두루마리) 드래곤..은.. 어렸을적 했던 게임인

또 다른 지식의 성전...이라는 게임에 나온 '무서운 히드라'라는 녀석인데

대부분의 적들이 그래픽적인 이미지가 없는 거의 Text rpg였던 해당 게임에서...

(기억이 가물한데 이게 또다른 지식의 성전 도입부였을껍니다.

대충 이런 그래픽이고 구글링해서 구해봤지만 무서운 히드라 스샷은 찾을 수 없었네요.)

그래픽 처리된 거대 몬스터로 나와 충격을 받았던 녀석입니다.

두루마리 휴지 3줄이 풀린것 같은 비주얼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 게임을 알던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 할때 휴지드래곤이라 불렀었죠.

솔직히 안도르의 펀칭타일 드래곤이 그렇게 심각할 수준은 아닌데,

이미 도색된 블러드레이지로 높아져 버린 눈에는 그냥 종이드래곤일뿐...;;

(그렇다고 블러드레이지를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잡설이 길었습니다. 다시 본 개봉기로 돌아와서...._______________

안도르의 전설 확장 전•후면, 펀칭타일, 기타구성물들입니다.

꽤 묵직 합니다. 전에도 느끼는거지만 안도르는 정리가 꽤 힘들어요.;

대부분의 보드게임 확장이 본판에 +요소를 더해주는 느낌인것과 달리

이번 안도르 확장은 2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2부가 본게임이고 본판의 일부요소를 가져와 사용하는 느낌의 확장입니다.

로빈슨 미스터리 확장과 비슷한 느낌이죠.

아...

이거 원래 분리되는 기믹을 가진건 아니죠? 하하...;;;

목공풀을 사용할 시간이 왔네요. 나름 잘 마감된 나무말인데 이런...

파손 부분들을 제외하곤 마감이 잘 되어 만지는 느낌은 꽤 좋습니다.

우연히도.. 타이니에픽을 위해 미리 쟁여뒀던 7070 슬리브가 작은 카드에 딱 맞습니다.

큰 카드는 뭐 ... 대충 잘 맞죠.

게임 구성물로 동봉된 지퍼팩이 있는데

안도르 본판을 처음할땐 다이소 정리함을 썼었지만..

자잘한 구성물이 많고 셋팅때 대부분 찾아놓아

중간에 컴포를 찾을 필요가 잘 없는안도르는 지퍼팩이 짱입니다.

그럼 이번 한 주도 좋은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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