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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일보게 5/6 번개 후기_20165058

1,173 조회

2016.05.09 10:07

긴 황금연휴 덕분에 저희 모임분들이 모여서 번개를 했네요.

종종 이렇게 주중에도 쉬는 날이 있으면 시간 되시는 분들끼리 모여서 게임 돌리니까 좋네요.

일요일까지 기다리기에는 한 주가 너무 길어서ㅋㅋ

그나저나 요새 보라를 보고 있으면 "장고:분노의 추적자"가 핫하더군요.

장고에 대한 글들을 읽으면서 우리 모임에서는 누가 장고 플레이어인가 고민고민 생각하다가...

그게 결국 나였구나 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아니 이보게 의사양반!~~)

왠지 내 턴이 너무 일찍 온다 했더니

기분탓인줄...ㅋㅋㅋ

아무래도 이길려는 생각보다는 빨리 턴을 넘기려는 노력을 더 해야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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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르코 폴로의 발자취 + 새로운 케릭터들 확장 : 용무형, 로맨틱엔진님, 갑주어

요새 저희 모임에서 자주 돌아가는 마르코 폴로입니다.

전 주사위를 싫어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요새 나름 잘 나오고 있어서 아주 흡족스럽네요ㅋㅋ

마르코 폴로를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게임의 특성이 케릭터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어서

케릭터 능력간의 벨런스가 중요하지 않을 수 없죠.

아직 그렇게 많이 플레이를 해본 것은 아니나 케릭간의 벨런스가 그렇게 잘 맞는 것 같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건 제가 꼴등하거나 그래서 그런게 아님!ㅋㅋㅋ)~~

뭐 테라나 네이션스 등 많은 "Variable Player Powers" 메커니즘을 가진 게임이 갖는 공통점이기도 하죠.

테라 같은 경우에는 종족 선택에서 경매 시스템을 이용해 이를 잘 해결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저희 모임에서도 마르코 폴로를 하다가 아무래도 처음에 케릭터 선택 시 경매를 통해 케릭터 선택을 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ㅎ

구체적으로 제대로 된 룰을 만들어서 적용해 본다면 나름 괜찮을 것 같네요ㅎㅎ

2. 트릭케리언

드디어 트릭케리언을 돌려봤네요. 확실히 말로만 듣다 직접 해보니 재밌더군요ㅎㅎ

최근에 나온 헤비한 게임들처럼 정말 생각할 게 많네요.

처음 하시는 분들은 룰 설명을 들으면

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확실히 신경쓸 부분이 많고 여러모로 룰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지만

익숙해지면 정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뭐 다른 게임은 안 그러겠냐만은...ㅋ~~)

첫 플이라 확장을 안 넣고 본판만 즐겼는데 본판만 하면 심심하고 확장을 넣어야 제맛이라고 하니

조만간 확장 넣어서 제대로 즐겨봐야겠네요ㅎㅎ

** 추가 **

3. 브래스

트릭케리언으로 제가 고통받고 있는 사이 옆 테이블에서 돌아간 브래스 입니다.

전 트릭 하느라 정신없어서 어떻게 돌아간지도 모르겠군요.

그나저나 예전에 브래스 앱만 받아놓고 룰을 몰라 못하고 있었는데

방금 전에 한 판 돌려봤는데 재밌네요!

어센션 앱도 풀확장 질렀다가 겨우겨우 지웠는데 이건 또 어떻게 지우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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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이네요. 연휴도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려니 힘든데

다들 좋은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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