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컬처 럭키식스님 오거나이저 정리
보드게임 자체보다
서브 컨텐츠인 정리에 공을 들이는 편입니다.
그래서 다이소도 정말 많이 다녔습니다.
이번에 코보게 비티컬처가 발매되면서
원박싱을 어떻게 할까 고민 씨게 해보았습니다.
결국 폴디드 스페이스 오거나이저를 구입할 계획이었지만
국내 판매 사이트들이 재고가 없어 기다리다
구매 하려 했죠.
(펀이나 아카이브 둘 다 9월중 입고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평소 럭키식스님 오거를 즐겨 쓰던 중
비티컬처 오거를 예약 판매 한다는 소식을 듣고
구매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들어있던 플라스틱 카드 트레이 대신
목재 오거나이저로 공간을 좀더 세부적으로 쓰는 형식입니다.
기존에 쓰던 플라스틱 미플 트레이는 유지하면서
작은 트레이 2개(붙이면 큰 트레이 사이즈),
큰 트레이 2개로
쌓으면 플라스틱 미플 트레이 쌓은 높이와 같은
3층 트레이가 됩니다.
※ ALG판을 소유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럭키식스님이 따로 미플 트레이를 판매 하더군요. 문의가 많았나 봅니다.
카드 트레이는 기존 박스 형태에
위에 미플 트레이와 토큰 트레이 공간을 뺀
나머지 공간을 활용한 모습입니다.
각 카드 트레이 공간에 어떤 카드가 들어가는지
각인되어 있어서 정리가 수월하지만
저는 하비 70 슬리브를 씌운 입장에서
포도카드가 좀 빡빡하게 들어간 편입니다.
코보게에서 수정카드 입고와 함께 판매가 예상되는
무어 확장을 넣을 수 있게
본판 여름과 겨울카드 공간이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비 70 슬리브는 좀 걱정이네요.
제 생각에 팝콘 블랙라벨 사이즈로
제작 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모든 구성물을 넣고 뜬 공간을 체크해 보았습니다.
2mm정도?
혹시나 싶어서 뚜껑 닫고 이리저리 흔들어 봤을 때
구성물이 탈출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맵의 경우 투스카니의 확장맵을 넣고
기존의 본판 맵은 투스카니 박스에 따로 보관하셔야 합니다.
(투스카니 박스 버릴까 하다 구제 됨"-")
< 마무리 >
폴디드 스페이스 보다 저렴하게 오거나이저
정리를 할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더 싼데 무려 나무오거 ㅎㅎ)
럭키식스님의 여러 오거 쓰고있는데
박스 무게가 무거워지는거 빼면
(나무 오거에 무게는 운명이지.... OTL)
퀄리티에서 항상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이제 하비 70 슬리브에
무어가 들어갈지 문제만 해결하면....쿨럭
문득
갑자기 코보게가 치즈확장 발매 하는 상상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