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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발매작 돌아보기 (31-40)

2,133 조회

2023.08.23 11:43

안녕하세요 라마나타 입니다.

원래 바쁠수록 놀고싶다던가요? 갑자기 글이 적고 싶어서 일하면서 짬을 내서 글을 적어봅니다.

2023 에센 슈필이 약 한달정도 남은 상황에서 2022년 발매작들을 돌아보다보니 한국어판이 나오거나 나올 예정인 친구들도 많고

참 보드게임이 많이 쏟아졌네요!

그래서 나름 생각도 정리할 겸 2022년 게임들을 돌아보면서 간단하게 코멘트를 해볼까 합니다.

한 100개 정도만 다뤄볼 생각인데, 일하면서 글을 적어야해서 열개씩 나눠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멘트 최상단에 협찬 후기를 진행했거나 할 예정인 게임들은 협찬 여부를 적어두었습니다)

순위는 2022년8월22일 보드게임긱 평점 기준으로 정렬한 2022년 발매작들 입니다.

한국어판 여부는 그냥 기억 + 단톡방에 물어봐서 적습니다.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스모디코리아 수입?, xx유통인 경우가 되게 많더라구요. 일괄적으로 유통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보통 보드게임긱에도 유통 기준으로 등록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요!)

여러분과 함께 2022년을 돌아볼수 있는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편안하게 다양한 댓글을 달아주세요~!

2022년 발매작 돌아보기 (1-10)

2022년 발매작 돌아보기 (11-20)

2022년 발매작 돌아보기 (21-30)

31. 아크로폴리스

평균 평점 : 7.54

한국어판 : 코리아보드게임즈

플레이 여부 : O

개인적으로 더 사랑받을 포텐이 있는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금방 묻혀서? 좀 아쉬워요.

예전 알함브라를 할때의 즐거움이 느껴졌습니다. 간단하지만 흥미로운 선택지를 던져주는 게임을 좋아하거든요.

특히 1,2,3층의 개념을 가장 직관적으로 표현해낸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깔끔해서 아주 좋아하는 타일놓기 게임입니다.

32. 에이언 트레스패스 오디세이

평균 평점 : 9.17

한국어판 : X

플레이 여부 : 튜토리얼 찍먹

초반 튜토리얼만 진행해서 코멘트를 달기 조심스럽습니다만,

갓겜 스멜이 마구마구 납니다. 이런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과 고정팟을 돌릴수만 있다면 현명한 선택일것 같아요.

보스배틀러 뿐만이 아니라 스토리요소, 세계관, RPG적인 중간 단계 등등... 나 "대작" 이야! 라는 느낌으로 나왔습니다.

뭐.. 아무나 건드릴수 있는 게임은 아니긴한것 같아요. 난이도도 높고, 업킵도 부담되고, 고정팟 허들도 높고 언어도....

한국어판... 안나오겠죠?

33. 프로스트펑크 보드게임

평균 평점 : 8.33

한국어판 : 로터스프로그

플레이 여부 : O

올해에 했던 게임중에 가장 놀랐던 보드게임 하나를 꼽으라면 이녀석 일 것 같아요.

생존의 고통스러움을 너무나도 잘 녹여냈습니다.

과정 섞어서 말하면 룰이 힘든것 마저도, 그냥 테마로 느껴질 정도에요.

우리가 지금 손가락으로 깔짝깔짝 하는 마우스도 세계가 멸망하면 만들이 엄청 힘들잖아요. 그런 느낌이랄까요?

룰북을 들여다보고 있는 내가, 생존을 위해 새로운 지식을 어떻게든 배워내려는 느낌이 듭니다.

뭐 아무튼, 엄청 재미있습니다. 자주 돌리기엔 체력이 딸리지만 모임에 게임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34. 크리쳐 컴포트

평균 평점 : 7.53

한국어판 : 팝콘게임즈

플레이 여부 : X

아직 못해봐서 아쉬운 게임 중 하나입니다.

뭔가 보기만해도 따뜻해지는 느낌이고, 주변 평도 괜찮은데 고인물이 썩어나가는 모임에는 입고가 안되었네요 ㅋㅋㅋㅋ

가족게임 일거라는 생각은 드는데 그래도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해보고 싶습니다 ㅜㅜ

35. 반지의 제왕 카드게임 개정판 코어

평균 평점 : 8.52

한국어판 : X

플레이 여부 : O

명성에 혹해서 샀다가 올드한 시스템에 당황했던 기억만 있습니다.

더 해봐야 알 것 같은데, 아직은 제 스타일은 아닌 느낌이라서, 선뜻 손이 안가네요.

좋아하시는 분들도 엄청 많고, 반지의 제왕 매니아층도 있어서 분명 그런 분들에게 어필이 되겠지만

원작 충성도가 낮은 저에겐 아직 좀 허들이 있었습니다...

36. 마이 파더스 워크

평균 평점 : 7.95

한국어판 : X

플레이 여부 : X

킥스 해놓고 아직도 못돌리고 있는 부끄러움의 책장의 대표주자 입니다.

유로게임이지만 앱을 활용해서 중간중간 선택지를 주고, 선택에 따라서 게임의 상황이 바뀌는 신기한 게임입니다.

라이브 번역을 하면서 해보려고 했는데, 좀 해보니 영문이 난이도가 있고 유로게임이라 챙길것도 많아서 아직 보류중인 게임입니다.

올해가 가기전엔 돌려봐야겠죠... 평은 좋더라구요....

37. 웨더머신

평균 평점 : 7.88

한국어판 : 코리아보드게임즈

플레이 여부 : O

메커니즘이 깔끔하고 비딸게임치고 쉬운편에 속하는 친구라 대중적일 수 있었는데

[더 대학원생] 이라고밖엔 설명이 안되는 테마구현 때문에 인지부조화가 오더군요.

테마적인 실망감이 분명 저에겐 부정적인 경험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비딸게임의 메커니즘을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스무스한 액션간 연결이 깔끔하게 구현되어 있어서 좋아하실꺼에요.

38. 라그리모사

평균 평점 : 7.80

한국어판 : 아스모디코리아

플레이 여부 : X

신기하게도 이걸 아직도 못해봤습니다.

한국에 상당히 빨리 풀린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스모디코리아가 생기고 이런 경우가 더 늘어나고 있는 느낌이라 긍정적입니다.

잘 만들었다 라는 의견이 대부분인걸로 봐선 재미있을것 같은데 이상하게 인연이 안닿네요. 일단 모임에 입고가 안되어서... ㅜㅜ

해볼 날을 기대중입니다.

39. 황혼의 비문

평균 평점 : 7.59

한국어판 : 하비게임몰

플레이 여부 : X

저의 알량한 고집때문에 아직도 못돌린 게임입니다.

롤앤라가 한시간이 넘어?! 용서 못해! 같은 사대주의적인 고집이 생기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뭐 게임이 재미없어 보인다 그런 이야기는 아니고, 그냥 손이 안나는 것에 대한 핑계일 뿐이겠죠.

해봐야지 해봐야지 하는데 엉덩이가 안 움직이는.. 뭐 그런 상황입니다.

마커에 대한 이야기 하나 빼곤 모임에서 해보신 분들은 하나같이 긍정평가라서..

하고 와서 갓겜! 을 외치는 저를 조만간 만나실지도 모릅니다.

40. 매시브 다크니스 2

평균 평점 : 8.10

한국어판 : 보드엠

플레이 여부 : X

해볼 엄두도 안나는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게임이었습니다.

보드엠 대표님 허리까지 오는 그 상자들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

주변에서도 찍먹정도만 돌려보셔서 아직 평을 많이 못들은 게임입니다.

커뮤니티에선 최고의RPG게임, RPG가 잘 구현되어있다 등의 평을 들어서 호기심은 최고로 차있습니다.

돌린다면 연말 정도이지 않을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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